"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랖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노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삼상2:30
우리 중 지극히 거룩한 여호와께 가까이 나갈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사연인즉 여호와와 아주 가까이 친하게 지내던 에덴동산에서 여호와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추방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슬픈 세상에 여호와께서 친히 디자인하신 귀하고 아름다운 에봇을 입혀 주사 그 옷을 입고 여호와께 코르반(가까이)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사랑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율법과 제사입니다
이 율법 규례에 근거한 제사는 죄의 삯인 죄인의 사망을 대신하여 피 흘려 죽는 무흠무오한 향기로운 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는 일입니다
이에 여호와께서는 그 제사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성전과 제사장을 세우시고 그것을 총괄하는 하나님의 본질인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서의 모든 말씀(율법)을 주십니다.
광야의 모세 성전에 모시였던 여호와의 법궤가 가나안 정복 후 실로에 있게 됩니다.
그 때부터 삼 백년이 넘도록 실로는 여호와의 처소,여호와의 제단으로 불리웁니다.
그리고보면 실로 성막은 비록 희미하지만 명백한 에덴 동산이요,엘리와 두 아들들은 모든 백성들의 대표로 여호와께 제사로 가까이(코르반) 나아가 여호와와 친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거룩한 특권층임에 분명합니다.
그러나 엘리는 여호와보다 아들들을 더 사랑하여 여호와의 율법대로 행치 않는 아들들을 징벌하지 못한 결과 온 이스라엘도 이 망나니 제사장들을 어찌하지 못함으로 피차 더럽힘 당해 피차 망해버릴 지경에 놓이게 됩니다.
이러므로 어디든 계시지만 특별히 실로 성막과 제사장들에게 초월적인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두시고 이스라엘의 필요(죄사함,평강,안보,일용할 양식,건강,지혜와 지식 등등)를 공급해 주시던 여호와께서 당신의 사람을 통해 먼저 당신 처소와 당신의 사람 엘리 가문에 심판의 말씀을 선언하십니다.
언제나 심판은 당신의 집과 당신의 사람들에게 먼저 하십니다.
오늘날 사회가 교회를 향해 던지는 말들을 분별하여 듣고자 하면 날카로운 충언들도 더러 있을 것입니다. 또한 코로나가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으로서 이 역시 그 옛날 실로 성막에서 이스라엘을 위해 담당했던 업무를 실행하는 지상의 여호와 보좌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흠무오하신 어린 양으로 옷입고 성도와 이웃과 사회적인 죄를 놓고 슬피 애통하며 사죄의 은총이 흘러 나가도록 할 것이며 또한 인간들의 일용할 양식과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만물의 필요를 채우시는 온 땅에 충만하신 여호와께 구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가 이 역활을 잘하는 것이 온 땅에 충만하신 여호와를 여호와로 존중하는 길입니다.
인간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여호와께 그리스도의 옷(세마포 에봇)을 입고 구하는 자는 이미 그 성품이 자신의 본성을 거슬려 신의 성품에 참여코자 힘쓰는 자이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를 반드시 존중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못해서,혹은 자기 일을 위하여 성전 마당으로만 고착화된 교회들은 먼저 여호와의 영원한 언약을 무시한 것으로 회개치 않으면 멸시당 할 것입니다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실로)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제단(실로)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삼상2:31~34
여호와의 뜻을 존중하는 교회가 있는 지역 사회에는 백발의 영광들이 어린 것들과 일상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신의 성품을 흘러 보낼 것입니다.
또한 영적 이스라엘로 살 수 있도록 육적 이스라엘이 당하는 시험 환란 등을 감사히 받는 교회가 되어 모세의 자리에 스스로 앉아 정죄와 비판과 판단하는 입들이 되레 수치가 될 것입니다.
엘리는 자기 앞에서 여호와의 제단을 섬기는 사무엘을 여호와께서 존중히 여기는 것을 쇠잔해져가는 눈으로 반드시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나의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쇠하시거나 낙담치 않고 세상에 당신의 정의를 세우시는데 당신을 존중하는 자를 존중함으로서,당신을 멸시하는 자를 멸시함으로서 세우십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주어진 시간을 누리지 못하고 일찍 죽는 것은 불행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는 것이 엘리에게 표징이 될거라 하십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행하는 일들을 여호와께서 몰라서 가만이 계시는게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누구라도 예외없이 일일이 셈하시는 분이라는 걸 알아갈수록 코람데오 신앙도 성숙해져 갑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라 " 삼상2:35~36
여호와께서 당신을 위하여 하시는 일이 없었다면 인류는 벌써 망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위하랴? 사람을 위하랴? 갈등과 충돌을 일으킬 때 내 마음 내 뜻을 쳐서 복종시키면 여호와의 마음 여호와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나를 비우거나 자아를 죽인 자가 된 것입니다.
이런 자는 기름 부음을 받으신 그리스도 앞에서 영원히 왕 같은 제사장 업무에 성실할 것입니다
이전엔 레위 지파로 태어나면 구하지 아니하여도 누릴 수 있었던 제사장직으로 구하지 아니해도 여호와의 분깃으로 은이 주어지고 진설병 떡을 먹었으나 앞으론 구해야 할 것이라 합니다
지금 내가 서있는 자리와 처지를 귀하게 여기는 것 역시 여호와를 귀히 대접하는 것입니다.
감사와 찬양의 옷을 입고 사노라면 모든 나라와 권세와 영광으로 충만하신 여호와께서 감사와 찬양으로 충만한 삶을 펼쳐 주실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제사장이 구하지 아니해도 레위 혈통과 육으로 세워졌다면 오늘날은 여호와께서 세우신 대제사장 예수이름으로 구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