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5장
"12: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율법이 있기 전에도,그러니깐 저주와 사망의 법인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을 때도 모든 사람들이 죽고 죽고 죽어 나갔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선악과를 따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을 듣고도 한 사람 아담이 따먹은 죄를 그의 모든 자손들에게도 전가시키셨기 때문입니다.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아담을 장차 오실 메시야의 모형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무슨 모형인가? 대표자의 모형입니다
"13: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14: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우린 아담을 오실 자(그리스도)의 모형으로 만드시기 위해 아담과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아담과 동일한 죄를 전가시키사 사망이 왕노릇 하게 하신 여호와의 마음을 알아 가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처음부터 범죄한 인간과 다시 해후하시기 위해 얼마나 빈틈없이 치열한 구속사의 눈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리고 계셨는지 지식과 교리와 신학의 껍질들을 하나 하나씩 벗기게 되어 마침내 마음과 마음으로,영과 영으로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때 비로서 하늘의 묵시 세계에서는 이미 다 이루어진 아버지의 구원사가 땅에서도 이루어질지어다라고 선포하는 믿음의 한 사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내가 그 생물들을 보니 그 생물들 곁에 있는 땅 위에는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그 바퀴의 모양과 그 구조는 황옥 같이 보이는데 그 넷은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모양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그들이 가면 이들도 가고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영이 그 바퀴들 가운데에 있음이더라"겔1:15~21
"15: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이렇게 인류의 대표자로 세운 사람은 딱 두 사람으로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사람 아담입니다. 이 두 대표자는 두 가지 결과를 가져왔는데 그 결과가 동일하지 않고 확연히 다른 것이 복음(은사/선물)이라고 설명해줍니다.
범죄한 인류의 대표자 첫 아담으로 인해 모든 인간이 받게 된 죄의 심판이 죽음이였다면, 한 의의 대표자 마지막 아담으로 인해 모든 인간이 받게 된 은사(복음/선물)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위대하고도 찬란한 능력을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고 표현해줍니다. 과연 죄인의 괴수다운 설명입니다. 저도 100% 그의 설명에 젖어 듭니다.
" 17: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은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니라 19:한 사림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첫 대표자는 모든 인류로 사망이 왕노릇하게 했다면 마지막 대표자는 생명 안에서 왕노릇하게 하십니다. 이 극과 극의 두 가지 대비의 결과가 있게 된 것은 두 대표자가 행위를 달리 했기 때문입니다.
첫 대표자 아담의 행위는 범죄(불순종)한 결과 모두를 죄인으로 만들었고 마지막 대표자 아담의 행위는 의(순종)로 모두를 의인이 되게 합니다
"율법이 들어 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율법이 들어 오기 전에도 죄가 있었으나 율법이 없으니 죄가 무엇인지 전혀 개의치 않고 살았습니다.가인에게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고 여호와께서 물으실 때 가인의 첫마디는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이까? 였습니다. 가인이 죄를 죄로 알았다면 그의 첫마디는 제가 동생을 죽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이 죄에 무딘 감각은 갈수록 심화되어 아예 죄가 오히려 자신을 강화시키며 높히는 자랑의 행위가 되고 사회적인 노래로 불리워지게 됩니다.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창4:23~24
인류의 참상이 이러하니 여호와께서 죄를 죄되게 하시되 더더욱 심히 내면 심층 무의식에 이르기까지 만들어야겠다는 구속사적인 경륜을 펼치지 않겠습니까? 곧 율법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율법을 주신 목적은 우리가 죄아래 있다는 것을 심각할 정도로,곧 죽음에 이르도록 깨닫게 하사 영원히 살게 하시는 영생의 하나님과 아들의 은혜를 입게 하려 하심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