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1절~12절에서 "땅은 ....를 종류대로 내라"하시니 그대로 되니 하나님 보시기에 좋다는 셋째날이 나옵니다. 24절에서도 "땅은. . . . 를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됩니다. 그러나 다른 것이 있다면 25절에서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보시기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만드시니는 히브리 원어 아사를 번역한 말입니다. 그 뜻은 이미 창조된 물질을 재료 삼아 더욱 더 나은 물체를 만든 것이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창3:11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So,그래서>27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바라 오탐 / created them>"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첫번째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이냐입니다. 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 하는 것입니다. 근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려니 불현듯 하나님께 저를 만드신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고 싶은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미 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6절에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할 목적을 위해 사람을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때문에 당신의 목적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우리의 형상과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하십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첫 아담은 실패했고 그래서 곳곳에서는 우리가 섬기는 자세로 다스려야 할 그것들을 신성시 여기는 우상숭배로 가득차 있습니다. 쉬운 예로 소를 신으로 섬기는 인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갑니다.또한 그것들을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닌 인간 중심의 이기적인 목적으로 혹사시킵니다.
그러는 중에도 구원의 창조(바라)사역은 계속 진행되어 "인자는 섬기러 왔노라"는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 받은 자들은 다스림의 위임권을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다스립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생각과 동일하게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생명을 돌보는 마음으로 다스릴 때 하나님의 영광(생각)을 그것들에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보시기에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적으로 보면 우리 안에 깨닫지 못하는 짐승과 온갖 기어 다니는 부정한 벌레처럼 무지와 어둠의 죄성과 도무지 핸들할 수 없는 바다의 큰 짐승 같은 괴성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말씀인 빛으로 깨닫는 것입니다.
그것들을 다스리기 위해 날마다, 한 평생 십자가의 주와 함께 죽고 다시 주와 함께 사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나갈때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날들이 되는 것입니다.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욥38:2~3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너희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찌니라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인정하리라"욥40:10~14
27절은 26절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아담)을 만들고~"라는 말씀과 연결된 말씀입니다. 그래서 킹제임스 영어 성경엔 < So>란 접속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하아담)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창조하시니라>고 하십니다. 한글 성경엔 생략한 것을 히브리 원어 성경과 영어 성경에는 있어서 그대로 옮긴 것이 "<....>"입니다.
26절의 사람과 27절의 사람은 사람은 사람이로되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26절의 사람은 아래서 나온 사람으로서 인류,인간이란 뜻의 아담입니다. 27절의 사람은 하나님 본체의 형상(히1:3)으로 위로부터 나온 하아담입니다.
하늘로부터(성령으로 말미암아) 지상에 오신 예수님께선 모든 말씀이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음을 알고 계셨기에 흔들림 없이 십자가의 사역,곧 그리스도의 업무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27절의 주어인 "하나님이"는 복수명사 엘로힘이나 단수 동사를 사용하여 하아담을 창조하시되(바라.미완료)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리고 하아담은 단수인데,단수를 받아 설명하는 그들을(복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니라(완료시제)고 하십니다.
문자의 껍질을 벗겨 문자에 담긴 의미를 인식/분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직관력을 의심치 않고 문법의 틀을 깨트려서 종내는 인식과 분별이 하나되게 하는 것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26절의 사람(아담)과 27절의 사람(하아담)이 다른 걸 본 순간 직관으로 이 사람은 그리스도를 말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26절의 "만들고"라는 동사 대신 27절엔 구원에 관한 것을 창조하거나 준비할 때 쓰는 "바라"라는 동사가 세번씩이나 나오는 것을 보고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바라 오탐(그들을 창조하시니라)"이 생략된 것에 도대체 신학교수들은 무엇하며 총회 노회는 무엇을 하는지 한순간 분통이 터졌다가 이 또한 온전한 계시를 받기엔 조국교회가 여러모로 부족한 것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각 성도들의 기도가 부족해서임을 깨닫고 용서를 구합니다.
원본이 있음으로서 하아담은 교회(그들)를 창조하신 그리스도를 말한다는 것을 의심치 않게 되었습니다. 신학을 전공한 자가 아니니 문자와 문법에 근거한 설명은 전문인들에게 맡깁니다.
바라긴 다른 건 못할지라도 창세기에 기록된 천지창조만큼은 빛(진리)과 어둠(비진리/혼잡)을 쪼개고 쪼개고 쪼개어서 더 이상 쪼갤 것 없는 어둠으로 인해 지성소 사면의 정금 빛만 찬란히 품은채 주님 앞에 서고 싶은데 주께서 불쌍히 여겨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
본질적인 당신 형상이요 본체인 하아담을 창세전부터 준비하셔서(바라) 이렇게 모세를 통해 그 계획을 기록으로 남기시더니 때가 차매 성령의 능력으로 여자의 몸에서 나시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위로부터 오신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성취하심으로서 그리스도 예수가 되셨고 승천하사 아버지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서 모든 만물과 모든 권세자들과 통치자들의 주 그리스도 예수가 되셨으니 참으로 합당하고 합당하나이다.
수많은 사람(아담)들을 하 아담과 한 몸을 이룬 교회(그들)로 창조해주신 그 사랑,그 은혜의 깊은 바다로 모든 교회가 노저어 가게 하옵소서. 나사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