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2018년12월 성탄절 묵상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장22~23
마태는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가 동침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령으로 잉태하게 된 사건을
이사야 7장14절 말씀의 성취라고 확증해줍니다
그는 자신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해 주시는 예수님께
감격하여 재산가운데 토색한 것이 있으면 사배로 갚겠다고 말한 사람입니다
공생애 내내 예수님께 직접 양육 받았으며 예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까지 하나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제자들과 함께 직접 들었고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자기 머리 위로 임하시는 혁혁한 성령을 체험한 사도입니다
그에게 임하신 오순절 성령 강림은 그로하여금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마태로하여금 예수 탄생에 관한 기록을 쓰게 하셨는데 이 때 선지자 이사야에게 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인증하게 하셨습니다.
이로인해 학자들 사이에 논쟁(알마 논쟁)이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를 사도로 택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한다면 학자들은 자신들의 학문을
마땅히 진리되신 그리스도로 조명해야 할 것이나 학문으로 진리를 조명하려드니 안타까울 뿐입이다
사연인즉 이사야 원문에는 "처녀"를 히브리어 "베툴라(처녀)"가 아닌 "알마(젊은 여자)"로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가 다른 곳에서 처녀를 말할 땐 "베툴라"란 언어로 표현했는데 왜 굳이 "알마"라 썼냐입니다
어떤 이는 "알마"앞에 정관사 "하"가 있으니 "그 젊은 여자"라 주장하면서 이는 이사야의 아내를 말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사야 8장 3절을 근거로 주장합니다
이사야가 이미 첫 아들을 낳은 아내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여호와께서
"속히 노략 당하리라"는 표징으로 "마헬살랄하스바스"란 이름을 주신대로 둘째 아들을 부릅니다
날마다 "마헬살랄하스바스"란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 가고 있는 중에
실제로 아하스에게 표징을 통해 예언한대로 아람과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속히 노략당하며 두 왕들도 죽게 됩니다
이사야는 여호와께서 "남은 자들이 돌아 온다"는 징조로 이름으로 지어준 첫 아들 "스알야숩"을 낳아 키우는 중에
다시 또 언약의 표징으로서 둘째 아들 "마헬살랄하스바스"를 낳게 된 것입니다
이런 과정속에 선지자 부부는 하나님께서 자신들(우리)과 함께 있다는 임마누엘 신앙을 충분히 확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일은 선지자들에게만 주어지는게 아닙니다
오늘날 각 성도들도 자신에게만 특별히 주신 하나님의 표적이 깃드인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기만 한다면
그 순간을 시점으로 임마누엘 신앙을 충분히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 임마누엘 징조를 주시기 직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하스 왕에게 머리들에 관해 말씀해주십니다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육십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망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할 것이며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라야의 아들이니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구하라 하시니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이사야가 이르되 다윗의 집이여 원하건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기 잉태
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7:3~14
아하스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의 머리인 여호와를 굳게 믿지 못하면 굳게 서지 못할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아하스는 환란이 극심할수록 성전을 뜯어 고치며 제사 문양까지 바꿔가며 앗수르의 신을 섬긴 결과
유다의 목까지 쳐들어 오는 앗수르에게 신속하게 노략을 당합니다
이 때 선지자 이사야는 다시한번 임마누엘을 부릅니다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다메섹의 머리)르신과
(사마리아의 머리)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을 뒤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골짜기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흘러 유다에 들어 와서
가득하여 목에 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편만하게 네 땅을 덮으것이라*"이사야8:5~8
여호와의 진노의 막대기로 쓰임 받을 뿐인데도 앗수르의 교만은 극에 치닫습니다
이 때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께서 그 날개를 앗수르 땅에 펴서 심판하리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악한 왕 아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 히스기야 왕 때 여호와를 조롱하던 산헤립과
그 군사들은 하룻밤에 18만명이 죽게 되고 산헤립도 살해 당합니다
임마누엘은 그렇게 각 나라와 각 나라의 머리인 왕들의 역사속에서 구원과 심판을 진행하십니다
허나 신약에 이르러서는 그 양상을 달리 하십니다
곧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하신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 원수되었던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어
자기 백성들 속에서 내주하시며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진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내 몸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속에서도 역사하시지만 그보다 더 자신을 영주 거주시키시면서까지
일하시는 거점은 바로 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실려면 예수는 유일하게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야만 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 머리에 삼켜진 인류를 구원하시는 길을 "여인의 후손이 원수의 머리를 짓밟으리라"처음부터 예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 것은 모든 인류는 남자의 후손이나 그 중 유일하게 예수만이 여인의 후손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남자와 상관 없는 여자가 오직 성령의 역사로 잉태하지 않으면 태어날 확률이 0%입니다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한 마태는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처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번역과정에서 성령님께서 그리 하셨습니다. 그러니깐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은 여자라는 말입니다
이사야의 젊은 여자(알마)는 이사야의 아내로서 남편과 동침하여 두 아들을 낳은 것이 확실하고,
요셉의 젊은 여자(알마)는 요셉의 정혼녀로 아직 요셉과 동침한 적이 없이 성령으로 잉태하여 예수 아들을 낳은 것이
확실합니다
아직도 이런 것들을 논쟁거리로 삼는 것은 그 배후에 악한 뱀의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무리 우리와 함께 있고 싶어도 죄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되기 전까지는
하나님이나 사람이나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므로 구약에서는 맛보기로 이사야를 도구로 부분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렇게까지 부분적이지만 완벽하게 보여주셨는데도 아람과 앗수르는 물론 택한 백성 북이스라엘까지
굳게 말씀을 믿지 못해서 심판 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다면 부분적이 아닌 모든 말씀의 완전한 성취로 오신 임마누엘 예수님을 굳게 믿지 않을 때 그 심판이 어느정도이겠습니까?
예수님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을 자랑할 수 있는 교회의 머리이신 그 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진리이십니다
지금도 우리는 우리 각자의 머리를 믿고 살았던 길에서 돌이켜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지 않으면 아람의 머리 르신처럼 북이스라엘의 머리 베가와 동맹하거나
유다의 머리 아하스처럼 바람에 흔들려 강대국 앗수르의 머리를 섬기게 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인생을 의지하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아내의 머리인 남편조차 자신의 머리인 그리스도를 굳게 믿고 서지 않는한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성탄엔 지금이라도 마리아처럼 죽음을 피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구하는 자들이 신속하게 생겨나길 기도합니다
그런 자들의 몸에서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으로 잉태 되어지길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