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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1018년 12월 성탄절 묵상
한 신실한 성도가 말하길 아기 예수 때문에 2살 미만의 생명들이 대량학살 당한게 아프다합니다
2살 미만의 수많은 생명들이 하나님의 아들로 인해 죽어나간걸 이해하려니 답답함이 어느정도이겠습니까?
가장 기쁜 아기 예수의 탄생 때문에 꽃도 피우지 못한 어린 생명들이 희생 되어지는 것을 보고만 계셨을
하나님을 생각하면 더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
얼마든지 공감할 수 있지만 그렇다하여 기록된 말씀 밖으로 뛰쳐 나가 인간들을 위한,
인간들에 의한,이상적인 하나님의 형상을 만들어 그 신을 섬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면 오늘날까지 밤마다 내 심장을 깨치고 먹여주신 말씀이 어둠 속에 수많은 별들로 변함없이
나의 무지와 답답함과 참혹함을 밝혀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들의 이 답답함을 기록된 말씀 안에서 시원케해주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묵상합니다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함이 이루어졌더라(마태2:18)
라마(해발 548미터)는 예루살렘 북서쪽 7키로선상에 있는 지역으로 사무엘의 선지자 공동체(라마나욧)가 있던 곳이며 사무엘이 묻힌 곳입니다
베들레헴(해발777미터)은 예루살렘 남서쪽 8키로에 있으며 라헬이 난산 끝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 (슬픔의 아들)"라 부른 후 이내 죽자 야곱이 라헬의 묘비를 세워준 곳입니다
사무엘은 라헬의 묘실을 베냐민 경계 셀사(베들레헴 북쪽 약 1.5키로지점)라고 정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삼상10:2)
그런데 왜 예레미야는 기록하길 베들레헴이 아닌 라마에서 통곡소리가 들린다고 했을까요?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 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마2:16
헤롯은 베들레헴뿐만이 아니라 그 모든 지경 안에 속한 2살 미만의 아가를 죽이라고 명합니다. 이 당시 라마는 베들레헴과 15키로 떨어진 곳에 있었다 하니 라마도 베들레헴에 인접한 그 모든 지경 안에 포함되었는지 아닌지는 미지수입니다
단지 오늘 제가 묵상하는 것은 왜 라헬의 묘소가 있는 베들레헴에서 통곡소리가 들린다하시지 않고 라마라 했을까? 입니다.
그리고 왜 헤롯 한 사람만 죽이면 될 것을 그 극악한 헤롯은 버젖이 살아서 무고한 생명들을 죽일 수 있는 왕권을
휘두른 결과 수많은 어머님들이 자식들이 없어 사무치는 통곡 소리로 라마를 가득채웠을까? 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다을 멸망시킨 바벨론 왕은 전쟁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을 바벨론으로 끌고갈 때 한 사람 두 사람씩이 아닌 집단으로 끌고 갔다 합니다. 그러기 위해 바벨론 군장들은 전쟁 포로가 된 유다인들을 무더기로 한 곳에 집단 수용시킨 후 최종적으로 바벨론으로 끌고 갈 자와 다시 집으로 돌려 보낼 자들을 결정하였습니다.
"라마"는 바로 그런 전쟁 포로들의 집합소였던 것입니다.
이 때 예레미야도 그곳에 끌려갔었지만 놓임을 받은 자유한 몸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예레미야는 그곳에 잠시나마 있었기에
전쟁 포로된 자들의 모든 비극들을 눈으로 보며 체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차라리 함께 끌려가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허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애굽으로 보내어 그곳에서 선지자 활동을 하다 영광스런 순교의 제물이 되게 하십니다. 이미 바벨론에는 포로로 사로잡혀간 에스겔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포로들에게도 당신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자신도 사로잡힌 자였으니 잠시동안이라도 함께 했던 그 전쟁 포로들과 함께 끌려가지 못하고 남은 선지자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충만했을까요?
우리들도 맘을 다잡고 영혼들을 놓고 기도하다보면 온 천지와 함께 통곡할 때가 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나 선지자 에스겔의 단장 에이는 소리가 어디 먼데서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각자의 몸 속에 있는 창자((대장(1.5미터).소장(6~7미터))전체가 쇠막대기 아래 샅샅이 훑어져 바늘 구멍만한 곳을 통과해
나와야 하는 극렬하나 거룩한 고통의 애곡과 통곡이 모든 성도들 안에 깃드여 있다는 것을 알면 좋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반드시 그 거룩한 회개의 샘을 터쳐내십니다
에스겔, 예레미야의 통곡이 있는가하면 "보김 (사사기2장)의 눈물"도 나옵니다
그렇게 울며 불며 회개했건만 그 순간뿐 열매를 맺지 못하는 눈물로 꽃을 피워 씨를 떨어트리지 못하는 눈물입니다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사람들, 곧 선지자들로 애곡하게 하시고 통곡하게 하사 그 소리를 듣고
남은 자들을 돌아 오게 만듭니다
그래서 사도들과 선지자들 터위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주는 오직 한 주요 성령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이나
사도나 선지자는 복수입니다
한 주를 한 사도,한 선지자가 담기엔 턱없이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왜 그토록 여러 사람, 여러 시대에 걸쳐 쓰여졌을까? 생각하면 한 시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담아서 표현해내기엔 너무나 부요하신 분으로 우리 각 사람은 그분의 편린 한 조각 담기에도 죽은 자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사도 바울에게 이방 교회의 터를 닦을 수 있도록 당신을 열어 보여주시면서
동시에 사단의 가시도 병행하여 주셨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지극히 작은 복음의 한 조각에 충성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분복인지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는 날마다 주어지는 묵상의 말씀속에서 복음의 한 편린을 맛보는 기쁨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입니다
때문에 내가 먹은 생명의 떡 한 조각을 정성껏 진설병으로 차려 공동 식탁에 내 놓는 것입니다
비록 한 조각일지라도 생명의 떡으로 먹으면 이상하리만큼 불러 오는 생명의 뱃심으로 은혜와 진리를 나누고 나면 풍성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 절고 찢기고 눈 멀고 귀 멀어 예수 그리스도 진리를 말할 줄 모르는 벙어리들이 말하게 됩니다
1차 2차 3차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생생한 현장을 목격해야만 했던 예레미야의 통곡은 어떠했을까요?
예레미야가 어미는 유다로 돌려지고 미래가 창창한 아들은 바벨론 포로로 선택되어 부모와 자식의 운명이 갈리워지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다면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렘31:15)
이 때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의 눈으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며 라헬(이스라엘 국모)의 통곡소리를
역사의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사 말씀으로 기록해 놓으십니다.
레아의 장남 르우벤이 아비의 침상을 범한 연고로 실제적인 장자는 라헬의 몸에서 태어난 첫 아들 요셉에게
넘어가고 요셉은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낳았습니다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대표하고 라헬의 둘째 아들 베냐민 지파 사울이 이스라엘 초대 왕이 되었고 후에 남북으로
분열될 때 베냐민 자파와 유다 지파가 함께 남유다를 이룬 셈이니 라헬은 확실히 이스라엘의 국모인 것입니다
여기서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은 가고 없건만 전 시대를 초월하여 그들과 함께 사시는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십니다. 특히 이번에는 산자의 하나님께서 야곱과 한 몸이였던 라헬의 통곡소리와 소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 야곱도 연인같은 아내 라헬의 통곡을 승화시켜 베노이(슬픔의 아들)를 베냐민 (오른손의 아들)이란
이름으로 바꿔주었다면 신이신 여호와께서는 그녀의 통곡을 무엇으로 바꿔주셨을까요?
왜 이렇게까지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의 삶속에 함께 살면서 라헬의 통곡소리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계시는걸까요?
당신이 아니면 라헬의 통곡을 멈추게 할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들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 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31:16~17
말씀대로 70년후에 여호와께서는 라마에서부터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포로들가운데 남은 자들을 본토로 귀국시킵니다.
그러나 이 때 남유다보다 훨씬 일찍 망해 앗수르로 끌려갔던 북이스라엘은 돌아오질 못합니다.
예레미야 31장 18절 이후를 읽어보면 거기엔 에브라임의 회복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에브라임 지파를 나타내는 요셉 지파가 나옵니다
라헬의 둘째 아들 베냐민 지파도 나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국모 라헬에게 여호와께서는 완전한 회복을 위해 또 다시 통곡소리가 베들레헴에서
일어 날 것을 당신께서 친히 예언하셨던게 헤롯 왕 때 성취된 것입니다
첫번 통곡은 젖 한번 물려주지 못하고 죽어야 하는 어미의 마음이고
둘째 통곡은 이스라엘 국모로써 망국의 슬픔과 적국에게 끌려가는 수많은 자식같은 백성들로 인한 통곡이요
세번째 통곡은 남부러울 것 없는 왕이지만 죄와 사망에 얽매인 종일뿐인 헤롯 왕 아래 무덤속에 묻히는 어린 생명들을 보며
죽음에 대한 통렬한 통곡입니다
이로보건대 바벨론도 헤롯도 우리들의 궁극적인 대적이 못됩니다
우리들의 최종 원수는 사망 권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 70년이 되자본토로 돌아 왔듯이
이젠 사망 권세를 깨치고 무덤을 열고 부활 시킬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탄생하셨으니 이제 눈물을 그치라는 것입니다
헤롯 한 사람 죽이면 그 수많은 아가들이 죽음에서 구원받을 수 있을텐데는 우리 인간의 얕은 생각일뿐입니다
설령 그 때 헤롯을 하나님께서 죽이고 베들레헴 그 모든 지경 안의 수많은 어린 생명들이 살려 놓았던들 그 생명들이
자라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지 않게 할 수 있는 의인들은 못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어린 생명들은 하나같이 아기 예수로 인해 죽었으니 그 모든 아가들이 부활 생명이 되여
이스라엘 열 두 지파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이제 라헬의 통곡은 충분히 위로받게 된 것입이다
이렇듯 사망에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살리시려 오신 아기 예수로 우린 충분히 위로 받은 자들이 된 것입니다
아버지 함께 하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첫댓글 아멘!
모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만왕의 왕이시며 생명의 주가 되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아버지께 감사 영광돌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White님!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흠모하며
찬양하는 산 영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아버지께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돌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