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4편(다윗의 시: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인생)
"4: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뇨 저희가 떡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저희가 거기서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
7: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시리로다"
만일 여호와께서 온전한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며 인생을 품지 않으시고
마냥 하늘에서 절대적 초월성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시며 숨어 계신다면 이 땅은 어찌 될 것인가?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께서는 의인의 세대에 계실 것을 작정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로인해 악인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가난한 자를 떡먹듯이 먹습니다
저들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는 말씀을 무참히 짓밟습니다
저들은 가난한 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영하는 것을 밥먹듯이 조롱합니다
다윗은 의인의 세대를 이루는 개개인을 가난한 자라고 부릅니다
다윗의 혈통으로 오사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사명자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도
그 입을 열어 말씀하시길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 나라가 너희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가난한 자는 자신의 노력으로는 절대자의 선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자각했기에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사죄의 은총을 구하는 자라 하겠습니다
사실 여호와께서 온전한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는 이 땅을 그냥 내버려두어도 우린 할 말이 없는 자들입니다
바라긴 이 땅에 웬 연민이 많으신 분이실까? 싶을 정도로 그 사랑과 인자하심에 내 마음의 눈이 번쩍 뜨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의와 공의를 모르시는 분도 아니신데 이 죄인들을 향하신 사랑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것에
내 마음을 전제처럼 다 쏟아 부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피할 때마다 토설한 기도를 구약의 제사 용어로 말한다면 전제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사랑과 인자하심과 공의로움 앞에 그 자신이 얼마나 자기 마음을 다 쏟아 붓고 살았으면
여호와께서도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자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 하셨을까 싶습니다
나도 그랬음 좋겠는데 이렇게 내 소원만 말해도 비웃는 자들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시인 다윗은 자신을 일컬어 "나는 가난하고 비천한 자"라고 고백한 자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는 악인이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할 때 오직 여호와께서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고 선포해줍니다
할렐루야!
이전에는 가난한 자가 여호와께 먼저 피했다면 이번에는 여호와께서 먼저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 위해 찾아 오신 격입니다
이제 다윗은 가난한 자, 의인의 세대를 대표하여 성령님과 연합된 기도를 올립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다윗이 여호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여부스족이 천 년이 넘도록 살고 있는 시온 성을 정복하고자 할 때
그들은 다윗을 비웃었습니다
"왕과 그 종자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거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저의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 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삼하5:6~7
다윗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주겠노라고 언약하신 바 여부스족을 진멸하여
그 땅을 차지하는 것이 여호와의 오래된 숙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런 다윗에게 죄악이 관영한 여부스 족속들은 조롱과 비웃음으로 부끄럽게 만들었지만 다윗은 결국 정복합니다
왜냐면 여호와께서 다윗의 피난처가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라고 간구한대로
그는 자신을 드려 그 뜻을 이루는데 쓰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여부스족을 진멸하고 정복하게 된 시온 성에서 자신의 주군이신 여호와를 모시고 거기서 사니 다윗 성이 됩니다
아버지!
가난한 자의 경영을 이 세상은 부끄럽게 하나 오직 당신만은 가난한 자의 피난처로 먼저 와 계시나이다
세상은 여부스족처럼 조롱과 비웃음으로 교회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이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당신의 말씀으로 경영함에 소망을 두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피난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멘!
마라나타!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을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되이니"롬5:5
첫댓글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