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6편 개역개정 다윗의 시
5 여호와는 나의 산업이요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소이다
다윗은 "여호와의 장막에 유할 자, 주의 성산에 머물자 누구냐?"고
여호와께 질문하며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응답받는 과정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관한 위대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여호와 당신이야말로 나의 산업이며 내 잔(운명)의 소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는 내 분깃을 지키시는 분이라고 선포합니다
범죄하기전 아담이 피조물임에도 창조주 여호와의 패턴을 섬광처럼 닮은 언행을 보여 주었듯이
다윗도 그런 찰나적인 모습을 흘러 보내주는 격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이전의 다윗도 그러했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모든 성도들은 마땅히 그러해야 합니다
한 찰나적인 영광이지만 한 평생을 능히 커버하며 살 수 있는 것은 그 영광이 여호와로부터 온 진리의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하다면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이 대범한 믿음의 선포에 응답해주었을까요?
인격적인 관계에 능하신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간음죄 위 고의적으로 죄를 기획하여 극악 무도한 살인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당신을 믿어 선포한대로 그의 분깃을 그 때 이후 영원토록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바로 그의 후손으로 오사 여호와 자체를 자신의 산업이요 자신의 운명의 소득이시며 자신의 분깃이요
기업으로 삼았던 그에게, 하나님과 영원토록 살 수 있는 하나님 나라로 이끌어 드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다윗(하나님의 아들들)의 모든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 어떠한 첨담과학을 발견한들 이보다 더 위대한 영맥을 발견한 것이 있을까 싶습니다
민수기에 보면 가나안 땅이 분배될 때 레위 지파에게 주어진 유업은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었습니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내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다윗은 레위 지파가 아님에도 이러한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함에 당당했습니다
이로써 모든 성도들은 왕이면서도 제사장적인 정체성으로 다져진 다윗을 유심히 관찰하며 닮아 가야 할 것입니다
사년 전 문자로 늘 안부를 전한던 한 벗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남편이 췌장암에 걸렸다며 기도 요청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 나의 큰 언니도 췌장암으로 삼 사 년간 투병 끝에 하나님께 부름 받은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럴지라도 벗의 남편이 완쾌되기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호전 되어서 일주일에 두 서너번 대학 강의에 나간다는 반가운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허나 얼마 전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벗이 보내준 여러 문자 중 스폰지처럼 순식간에 마음으로 흡입된 것이 있다면
"천국 갈 것만 생각하고 살자~ 남편이 죽고 나니 남는건 하나도 없고 천국 간건만 남더라" 였습니다
이런즉 남편을 여윈 벗에게 천국이야말로 가장 당당한 산업이요 운명이요 소득이요 분깃이지 않겠습니까?
"6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소이다"
다윗은 자신에게 줄로 재어준 구역을 차지하기 위하여 무수한 여호와의 전쟁에 참전하여 승리한 영웅입니다
그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여호와의 말씀이 온전히 성취되지 않은 것을 알고 그 약속을 이스라엘의
왕인 자신을 통해 온전케 되기 위하여 진실로 온 몸과 맘과 힘다해 싸운 자입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창15:18
오늘날 성도들이 머문 곳에서도 온전히 성취되어야 할 하나님의 나라로서의 언약이 있습니다
나로 말하자면 2000년도부터 내가 머물게 된 이 지역은 누구라도 혐오스러운 곳으로 결코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2001년경 나의 이런 생각을 훤히 아신 여호와께서는 한 밤에 환상을 통해 이 지역을 유심히 보도록 하셨습니다
그 후부터 조건없이 나도 "여호와께서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실로 내 기업이 아름답도소이다!"
라는 믿음의 고백 속에 이십여년이 넘도록 살고 있는 중입니다
이 십여년이 흐르면서 가장 확신있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참 많은 영적 전쟁을 치렀다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 중 사사시대의 사사들과 사무엘과 다윗의 행적은 내게 많은 공감을 주었고 실전에 용기를 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지역을 장악하고 있던 깊은 어둠이 물러간 것을 날마다 느낍니다
또한 한국의 포철로 말미암아 해밀톤의 자랑스러운 기업이었던 스틸코(철강산업)가 문을 닫음으로서 도미노 현상속에
침체되었던 이 도시에도 많은 성도들의 기도로 말미암아 영적 대각성과 경제 활성화의 문을 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반가운 것은 섬기던 교회에도 봄이 왔으니 어찌 여호와께서 내게 줄로 재어준 구역이 천지창조시 보시기에
아름답다고 말씀하신 여호와의 눈동자 속에 있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실로 나의 기업이 아름답도소이다!
아멘! 마라나타!
첫댓글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