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8편(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다윗이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19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은 문이요 그 길 또한 좁은 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와의 사귐속에 진리를 알아갈수록 우리의 영혼은 드높고 드넓은 자유의 숨결을 마시게 됩니다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던 시절, 이스라엘 땅 그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었습니다
허나 여호와께서는 마침내 그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셨는데 그 원인이 자신이 아닌 여호와께 있다고 말합니다
곧 여호와께서 자기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다고 합니다
다윗은 선악간의 행위 이전부터 자기를 기뻐하사 조건없이 선택하신 여호와의 사랑에 눈을 뜬 것입니다
처럼, 신앙이 깊을수록 에서는 미워하고 야곱은 사랑했다는 여호와의 선택에 말할 수 없는 감사 찬송을 드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내가 예수를 갈망해서, 예수를 알고 싶은 내 열심으로 믿은 것 같지만 갈수록 아버지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은혜와 성령의 감동 인도하심이 선재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나를 택한게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였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진리를 알아 갈수록 자신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구원해주신 아버지의 절대적 사랑에 스며드는 자가 됩니다
세월이 갈수록 아버지 사랑에 안겨 사는 내 모습은 어떠해야 될까?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하늘보다 더 드높고 우주 보다 더 드넓은 아버지 가슴에 안겨 살고 있다는 것을 무시로 자각한다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 것인가?
선인과 악인에게 골고루 해와 비를 주시는 너희 아버지의 온전함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는 그리스도의 머리(말씀)를 붙잡고
사는 주님의 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윗을 기뻐하심으로 구원을 베푸신 여호와의 마음은 비단 다윗만을 기뻐하사 구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에브라임 지파 중심으로 세워진 북 이스라엘이 기원전 722년에 망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사랑과 기쁨을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선포해주십니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예레미야31:20
영혼 구원을 위한 중보기도는 여호와께서 그 영혼 그 사람을 향한 기쁨과 사랑이 선재한다는 믿음이 확고할수록
그 어떠한 절망이나 낙심의 바닥일지라도 세차게 치고 올라가 아버지 보좌를 움직입니다
다 망해버린 아들, 도무지 구제불능일지라도 "그를 향해 나의 사랑하는 아들 내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고
말할 수 없는 긍휼로 흐느끼는 아버지의 마음을 안다면 결코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를 중간에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20 여호와여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내가 또 그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지켰나니"시편18편
다윗은 자신을 기뻐하사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여호와를 먼 산 보고 절하듯이 섬기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도/율법/모든 규례/ 그 율례들은 결코 추상적이 아닙니다
그 말씀들은 사람과 공동체적인 관계 안에서 일상의 손과 발로 나타납니다
즉 말씀은 범죄치 않는 깨끗한 손으로, 실족하지 않는 두 발로 똑바로 서서 걸어가게 합니다
또한 의로운 말씀은 하나님과 의로운 관계 정립을 우선순위로 놓고 살도록 마음을 지켜줍니다
이러할 때 다윗은 완전한 말씀 앞에 자신도 완전해지는 심령의 변화을 받아 그의 죄악에서 스스로 지켰다고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기뻐하사 그 아들의 피로 값주고 속량하심은 우리로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같이 우리도 그 아들 안에서
온전케하려하심입니다
성경은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다고 증거합니다
이러므로 성령이 임하시면 나타나는 가장 놀라운 특징을 말하라면 "자유" 일것입니다
어떠한 자유냐면 죄의 포로로부터의 자유요,죄의 무거운 짓눌림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5:18~19
사람마다 각각 그 연약한 특성이 죄악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은 야단 맞는게 겁나서 거짓말로 얼버무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분노에 약해 버럭 화를 냄으로서
은혜를 쏟아내거나 어떤 사람은 그야말로 연약한 자신에 갇혀 부지런하여 힘써 이루어야 할 믿음의 기업을 정복하지 못합니다
다윗도 자신의 취약점으로 인해 범죄하기 쉬운 면이 있었다고 봅니다
허나 다윗은 여호와의 도/율법/모든 규례/그 율례를 마음에 두고 입술로 반복 묵상하는가운데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자주 짓던 죄악으로부터 자유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먹은 속사람의 강건함이 겉사람을 이긴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
완전한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함으로서 내 자신이 연약하여 짓던 죄의 습성으로부터 자유케하시는
성령의 능력에 감사 찬송드립니다
말씀 안에 거함으로서 말씀의 진액을 항상 공급받는 자가 되어 말씀이 육신이 되는 성육신의 나라,
곧 그리스도의 나라로 살도록 성령 충만케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라나타!
첫댓글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