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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안전급식조례 주민발의 서명 완료 | ||||
"오는 20일 접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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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 주민청구 조례안' 발의를 위한 주민서명이 2월13일 현재 7,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주민발의 성립 기준인 관내 유권자의 2% 6,993명을 모두 채워 구로 주민의 이름으로 조례안 청구가 진행될 전망이다.
김희서 청구인 대표는 "오늘도(2월13일) 고척동에 있는 구로구민체육센터에서 서명을 진행했고 서명인수가 7000명 넘은 걸 확인했다"며 "오는 2월20일 오전11시 구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접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주민발의 요건을 채운 서명운동 성과의 바탕엔 무엇보다도 구로 주민들의 힘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명운동 중간에 카드사 개인정보유출사건 등이 있어서 주민번호까지 다 써야 하는 서명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며 "방사능안전급식에 대해서 전국최초로 주민발의를 성공한 거고 이번 서명은 놀랄 정도로 대단한 일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김 대표는 다만 "안건이 접수가 되더라도 구의회에서 의원들이 부결시키면 부결되는 거다"라며 "주민 8,000명이 서명을 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구 의원들이 주민들의 방사능 안전급식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명운동을 이끈 구로구방사능안전급식지킴이 측은 20일 안건이 접수되면 3월 구로구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혹시 발견될지도 모를 잘못된 서명에 대비해 남은 일주일 동안 8,000명 정도까지 서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6일 일요일엔 고척동 성당에서 신부님의 도움을 받아 대대적인 서명을 한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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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자회견은 2월 24일 월요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기사가 나간이후 일정이 확정되어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