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은 너무 더워 힘이 듭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물고기들도 손님들 가실까 서둘러 쑈를 합니다.
어서옵쇼! 찌 올라갑니다. 낼름낼름~~
찌만 잘 맞추어 주시면 올리는 건 그들이 올립니다. 제겐 밥이 필요합니다. 밥이 부족해요.
오늘 유튜브 촬영하면서 큰 오류로 힘든 낚시를 하다. 정신차리고 재 점검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찌맞춤은 가볍게 한 건 무거운 것만 못하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낚시를 잘 하시는 분들이 그 함정에 빠집니다. 제가 바로 그 꼴로 힘든 낚시를 했습니다.
촬영을 종료하고 화가나서 초심으로 돌아간 찌 점검을 하고 놀라버렸습니다.
재 정비하고 던지니 몸통까지 만세를 불러줍니다.
낚시는 참 아이러니합니다. 피곤하고 몸이 잘 안 움직이면 이런 낭패를 봅니다.
낚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제가 해 놓고~~~
첫댓글 0점 초심을 잃지마라 멋지세요
찌를 너무 예민하게 맞추지 않고 야생 노지 스타일로 좀 둔탁하게 낚시를 해도 많이 잡지는 못해도 올릴 놈은 시원하게 올려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