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에 좋던 날이 야간되어 자정지나면서 많은 량의 비가 올 듯했습니다. 다행히 서북으로 가던 구름이 동남으로 이동하면서 폭우는 직전에 면했습니다. 아주 다행이지만 다른 곳은 심한 듯했습니다.
오늘도 고른 조황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야간에는 입질이 더 좋아졌지만 자정경부터 내린 비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요란한 천둥과 번개가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고압선이 멀리서 대부분의 번개를 통제해 줍니다.
지형의 특성으로 비도 잘 피해 갑니다. 또한, 바람도 잘 피해갑니다. 화도는 낚시요새입니다.
겨울에는 얼음도 잘 얼지 않지요. 물도 많아 항시 만수위에 흐르는 물로 수질이 좋은 편입니다.
다음주에 송어장을 위한 준비를 하느라 물수위가 1일간(월요일/27일) 1M정도 배수가 됩니다. 일요일 밤 10시에 배수하고 다음날하루종일 상류 준설합니다. 바닥정리를 끝내고 오후부터 물을 다시 담수합니다. 그리고 다리에 그물을 내립니다.
27일부터는 상류에서 대낚시를 하실 수 없습니다.
배수가 밤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다음 날은 하류에서 낚시하시기 좀 힘이 드실 겁니다. 하루 쉬시는 걸 권합니다.
추석날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