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쩌란 말인가 이 멋진 가을을

[에코맨]

바람은 불었지만 아~어쩌란 말인가 이 멋진 가을을~

가을 만끽하는 계절입니다. 비는 조금 내렸지만 먼지만 안 날릴 정도 였습니다.

바람이 휘몰아 불어칠 때 가을이 완전함을 느끼게 합니다.

아직은 단풍이 초기이지만 그대로 이쁘게 물들었으면 합니다.

11월의 첫날 찬바람이 온도를 낮춥니다.

날이 맑으면 된내기가 올 날이 다된 것 같습니다. 영하의 온도에서 내리는 서리입니다.

물에서 수증기가 올라 옵니다.

이제는 수온이 내려가는 속도가 조금 느려집니다. 다시 수온의 안정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리 아래 중류지역에서 어제 야간 낚시를 둘째 아들과 했습니다.

아들이 더 잘했습니다. 더 마릿수를 많이 했습니다. 

낚시는 참 묘한 것이 부자지간에도 은근히 경쟁합니다. 지는 게 더 행복합니다.

부러웠던 것을 기회가 되어 완성했습니다. 부자지간 오손도손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슴에 깊이 새겨져 행복했습니다.

차분하게 야긴낚시 즐기시면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시간당 3마리 정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