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A구역 3번자리에서 했지만 새로 오신분을 안내해 드리고, 그 옆의 2번자리에서 새 자리를 텄습니다. 3번자리에 자리 잡으신 어르신은 5번 던지시고 입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몸통으로 만나셨습니다. 거의 4짜급입니다.
놀라시는 표현입니다. 어이쿠~~ 이게 뭐야 여름낚시인가? 여든이 다 되시는 분의 즐거움의 표현입니다.
낚시경력이 다양하신 어르신이십니다.
아마도 어제 낚시를 한 자리이기 때문에 쉽게 만나신 것으로 보입니다.
3수를 멋진 입질로 받으시면서 정체에 빠지시고 아마도 5수를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좀 늦게 자리를 잡고 허수낚시를 시도하려 했지만 바람이 세서 30분 정도 던지다 포기하고, 스페이스 올림찌 65를 장착하고 찌를 맞추었습니다.다시 30분간 아무런 소식이 없으면서 조금은 꽝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1시간 정도 부지런히 자리를 잡으니 첫 입질이 3마디로 인사를 합니다. 역시 고기는 있구나~
그후부터 3번에 1마리씩 정도 나오니 조금은 안도의 한숨이 났습니다, 그래도 쥔장인데 꽝치면 곤란하지~~
결국은 부담을 떨쳐내고 붕어 4수를 만나는 즐거운 일을 만들었습니다.
하류도 이젠 정성을 다하면 고기를 만날 수 있구나 하고, 인사를 드리고 사무실로 올라왔습니다.
오늘의 성공의 원인은 집어형밥을 만들어 미끼로 운용했다는 걸로 보이며, 젤루다액을 20%용액으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원액을 찍어쓴 것이 성공의 비결로 보입니다.
알파경100/슈퍼플러스100/ 물190/빙어밥 50후첨으로 버무려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