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본리뷰: 화도 낚시공원 편대채비 정리본</p><p>안녕하십니까.</p><p>화도 낚시공원 매니아, 본좌 어린강 임한빈입니다.</p><p>며칠 전 출조 시, 난생 처음 보는 편대채비를 접하는 계기가 있어서 동일 규격품 세 개를 입수하였습니다.</p><p>한 개는 초보자 지인에게 지급하고, 한 개는 직접 사용했으며, 나머지 한 개는 분해 후 개조하여 실험에 활용했습니다.본 제품은 화도 낚시공원 자체 개발·제작품이라 하더군요.</p><p>이하, 본좌의 전문가 리뷰 최종 정리본입니다.</p><p> </p><p>1. 기본 구조 (중앙 추 방식)</p><p>- 중앙 세로축에 무게추, 좌우 와이어 암은 가볍게 퍼지는 삼각형 구조.</p><p>- 장점: 안정성 우수, 자동 훅킹력 보조, 찌올림 정직·무난, 바닥 착지 자연스러움.</p><p>- 단점: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이 다소 존재, 예민성은 보통 수준.</p><p>- 평가: 실전에서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표준형.</p><p> </p><p>2. 중앙 추 분산형 (Y자 구조)</p><p>- 중앙 추를 제거하고 동일 무게를 좌우 암 끝에 분산, 찌맞춤은 좌우 추 합산 기준.</p><p>- 장점: 좌우 균형 안정성↑, 찌올림 반응이 정직하고 부드러움, 한쪽만 흡입해도 반응 전달, 이물감 분산 → 흡입 지속성↑.</p><p>- 단점: 자동 훅킹력은 중앙 추 방식보다 약화, 유속·깊은 수심에서는 불리, 찌맞춤 난이도↑.- 평가: 연구·실험에 과학적 가치가 크며, 찌올림의 정직성을 경험할 수 있는 균형형.</p><p> </p><p>3. 좌우 무게 불균형 시 현상</p><p>- 무게가 한쪽으로 기울면 해당 암이 눌리고 반대쪽은 들려 채비가 비대칭.- 찌 반응이 좌우 다르게 표현되어 신호 해석이 혼란.- 걸림률 편차 발생, 실전 조과에는 불리하나 연구적 활용은 가능.</p><p> </p><p>4. 유속 환경에서의 차이</p><p>- 중앙 추 방식: 무게가 집중되어 유속에도 안정적.</p><p>- Y자형 분산추: 좌우가 물살 저항을 직접 받아 찌가 흔들릴 수 있음.</p><p>- 결론: 정수지에서는 Y자형 분산추가 유리, 유속 있는 곳에서는 중앙 추 방식이 더 낫다.</p><p> </p><p>5. 기존 일자 편대와의 비교</p><p>- 일자 편대: 단순 좌우 대칭 구조. 가볍고 직선적으로 퍼지며, 예민성과 빠른 반응성이 장점. 바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나 오히려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붕어 경계심을 줄이는 효과.</p><p>- 화도 제작 편대: 중앙 세로축과 삼각 구조로 안정성·정직한 찌올림·자동 훅킹 보조라는 실전적 장점 보유.</p><p>- 결론: 일자 편대는 예민성과 직결성, 화도 제작 편대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점. 두 채비는 상호 보완 관계로,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최적.</p><p> </p><p>6. 최종 총평</p><p>화도 낚시공원 편대채비는 단순한 변형만으로도 다양한 낚시적 성격을 부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었다.중앙 추 방식은 안정성과 자동 훅킹력 면에서 실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Y자 분산형은 연구·실험에서 찌올림의 정직성과 균형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기존 일자 편대와 비교해도 새 편대는 안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된 진일보한 구조임이 분명하다.</p><p>따라서 본좌의 결론은, 상황에 따라 중앙 집중과 Y자 분산을 구분해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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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이건 꺽대입니다. 꺽대의 특성은 힘을 한 곳으로 몰아주는 강점이 있습니다. 걸림의 확률은 일반적인 낚시의 찌오름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좌우의 균형의 지형에 따른 문제는 다른 채비가 갖기 어려운 자세를 찌오름의 표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꺽대의 어께에 추를 달아 놓는 것은 꺽대의 기능을 약화하므로 의미 없습니다. 꺽대는 천정수평저울의 균형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편대와의 기능과는 다른 완벽한 역할을 합니다. 균형의 안정과 자세의 복원입니다. 그러므로 꺽대의 양 끝에 추를 더하는 건 도움이 않됩니다. 양끝에 추를 달아 균형을 완성한 겁니다. 그 추의 크기에 따라 여러가지 변형의 힘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 것이 발명특허 내용입니다. 연구 감사드리고 진화시키겠습니다.
첫댓글 이건 꺽대입니다. 꺽대의 특성은 힘을 한 곳으로 몰아주는 강점이 있습니다. 걸림의 확률은 일반적인 낚시의 찌오름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좌우의 균형의 지형에 따른 문제는 다른 채비가 갖기 어려운 자세를 찌오름의 표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꺽대의 어께에 추를 달아 놓는 것은 꺽대의 기능을 약화하므로 의미 없습니다. 꺽대는 천정수평저울의 균형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편대와의 기능과는 다른 완벽한 역할을 합니다. 균형의 안정과 자세의 복원입니다. 그러므로 꺽대의 양 끝에 추를 더하는 건 도움이 않됩니다. 양끝에 추를 달아 균형을 완성한 겁니다. 그 추의 크기에 따라 여러가지 변형의 힘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 것이 발명특허 내용입니다.
연구 감사드리고 진화시키겠습니다.
경솔함으로, 여러 가지 실험을 시도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정작 천평의 원리를 이용한 개발 취지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실험이라는 이름으로 시간을 허비한 점에 대해 한없이 보잘것없음을 느낍니다.
오히려 그러한 원리를 담아낸 훌륭한 개발의 취지와 사상에 경외를 드리며,
제가 가졌던 얕은 이해가 부끄럽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는 시간을 내어 천평 원리에 입각한 실험 데이터를 제대로 뽑아 보고,
그 과정에서 채비의 본질을 더욱 깊이 체득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화를 통해 제가 인지하지 못했던 사실들을 소중한 정보로 삼아,
어린강 본좌 임한빈의 붕어낚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견해의 차이이고 처음으로 구상된 채비이라 이해하시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정보도 없이 그 정도를 분석하실 수 있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례하겠습니다. 파워펠렛 라이트를 드리겠습니다. 매점에 오셔서 말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