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나누어 드립니다.

[에코맨]

제게는 아주 친한 친구이자 마음의 고향인 친구 시인이 있습니다.

시인이라 하지만 항시 초라합니다. 가장 가난한 사람이 시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머리 속은 꽉 차있는 선인입니다.

그를 만나 항시 마음을 충전합니다.

작가는 끊임없이 실을 뽑아내는 거미와 같이 글을 써 댑니다. 

누가 읽건 말건 그냥 글을 써 나갑니다. 

그래서 작가는 항시 배가 고픕니다.

사람은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처럼, 작가는 글을 남겨야 한답니다.

오늘 그가 또 한 권의 작은 소설집을 냈습니다.

괴이할 정도이고, 파라독스가 가득한 글 같지만, 가만히 읽어보면 웃음이 나오는 그런 글입니다.

야한것 같지만 그 속에 앙금이 들어있는 그런 글들을 만들어 내는 철학가 작가입니다.

"플리"라는 책입니다.

플리는 빈대를 말하는 영어표기입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빈대는 급속한 번식을 위해 서로 먼저 찌르면 암컷과 숫컷이 된답니다. 거의 기하급수적인 수로 번식하기 위한 생존방법이겠지요. 요상한 미물이랍니다.

저는 오늘 그책을 여러분에게 드리기 위해 100권을 구매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매점으로 오셔서 요구하시면 무상으로 드립니다.

그 작가를 후원하기 위해 제가 구입한 책입니다.

비싸데요~~!

하지만 작가의 영혼을 불사른 글들입니다.

읽어보시고 네이버 검색어로 시인 송영욱, 작가 송영욱을 검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화도킬러]

감사합니다^^

[민들레 (설대권)]

다음에 한권 읽어보려고 맘먹고 관리소만 들어가면 잊어버리는 치매...몇번짼지...
아직 그럴나이는 아닌데...ㅜㅜ
한권 읽어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