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원에 오기 전에는 다른 학원을 다녔는데 솔직히 공부 잘하는 애들이 있는 서초구 중학교 3학년인 나로서는 3학년 내용 전체를 잘 이해가 하지 못하여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웠다. 그래서 과외식 수학 학원을 엄마가 알아보시고 상담하고 배워보니 이렇게 내 수준과 능력에 맞추어 공부를 하는 방법이 괜찮을 것 같아 교대역에 있는 이 학원에 등록했다.
평소에는 내 수준인 중1~2에 맞춰 그 과정을 반복하고 계속하여 해 보니 맞는 문제가 늘고 오답률이 줄어드는 걸 보면서 나 자신도 뿌듯하였다. 그렇게 기초를 잡아가며 3학년 과정도 원리를 배우고 풀어보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확실히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수학이 모든 과목의 리드과목이라는 중요성과 실력 향상의 가능성에 대해여 선생님께 정신교육을 받으며 버티어 냈다
이번 내신은 저번보다 30점이나 올랐다. 워낙 낮은 점수에 올라서 많이 오른 것 같지만 아직 부족한 수준이다. 다만 이 학원을 다니며 더 열심히 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수학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손으로 푸는거다” 라는 선생님 말씀을 이해할거 같다. 그리고 내가 시간만 내면 선생님은 언제든지 내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고 직접 풀어보도록 하시고 학원에 나와서 공부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공부하여 나의 성적을 훨씬 더 올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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