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고 나자 슈퍼 도라지 밭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 한다.
봄 가뭄이 계속 되며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 가더니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거친 비탈에서도 잘 자라며 물을 좋아 하는 작물이 아니어
발아 후 한두달만 넘기면 걱정할 일은 없으나
영농은 늘 날씨가 문제다.
관정을 파거나 펌프를 동원해 물을 주는 사람도 있지만
평수가 넓을 경우 한계가 있으며 영농은 하늘과의 동업으로
사람의 힘으로 자연을 이길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일반 작물과는 달리 생명력이 강해 대부분은 그냥 둬도 잘 자라나
성장이 저조 하거나 가뭄 피해가 심한 경우라면
복합 비료를 살짝 한번 < 1천 평당 1포 정도 >
주는 것도 방법이다.
무더기로 난 곳은 한 구멍에 3개 정도만 남기고 속아 주는 것이 좋으며
도라지의 세력이 커지기 시작하는 7월로 접어들면
풀들은 더이상 힘을 쓰지 못하나 풀을 키우면 성장이 늦어져
제때 뽑아 주는 것이 대물로 키우는 요령이었다.
봄 가뭄이 계속 되며 하루가 다르게 타들어가 애를 태우더니
비가 오고 나자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 한다.
농약이나 비료등이 필요 없고 더위에도 강한 작물이어 혼자서 수천평을 관리해도
바쁠 일이 없어 좋다.
말라죽은 자리가 늘며 쥐 파먹은 듯 들쑥 날쑥이더니 생명력이 강한 녀석들이어
10여일 사이에 몰라보게 키가 크며 겯가지들을 뻗기 시작 한다.
비가 오고 나면 티끌만한 풀들도 1주일이면 밭을 뒤덮어
후다닥 뽑아 주는것이 상책이다.
성미 급한 녀석들은 벌써 볼펜 크기를 넘어선다.
약성도 뛰어 나지만 성장이 빠른 녀석들이어 한두달만 지나면
일반 도라지 4~5년근 크기를 넘어설
귀요미들이다.~~ㅎㅎ`
*씨앗 필요하신 회원은 미리 신청 바라며 산약초 재배 방법이나 장소 선택 요령, 직거래처 확보 방법,
적은 돈으로 농장 만드는 법등은 각방 공지 글들을 참조 하세요.
|
첫댓글 비가 오면 안나오던 싹이 발아가 될런지요 기다렸다가 올 11월 아니면 내년 3월에 보식을 할지 빈 구멍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씨비닐 정식하고 스프링쿨러 계속 돌렸어야하는데 , 적기를 놓쳤습니다
비닐 위에 흙이 두텁게 덮였었나 보군요.
그냥 자라게 둔 후 가을이나 봄에 하는게 나을 것 입니다.
4월 첫주에 씨비닐로 했는데 아직 반정도만 나왔네요.
엊그제 주말에 풀도 뽑아주고 했지만 빈구멍이 마음이 아프네요.
조금더 기다려 봐야 할런지요?
빈구멍에는 가을에 씨를 더 넣어도 될까요?
그리고 저는 아직 너무 작더라고요ㅠ
지기님 도라지는 꽤 크네요 ㅎ
비가 오고 나면 나기도 하는데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로 보이네요.
성장이 늦다면 비올 때 복합 비료를 < 1천평당 1포 정도> 살짝 한번 주는것도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늘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편안 저녁되세요
가뭄이 계속 되 애태우더니 비가 왔으니 이젠 걱정할 알은 없을 듯 싶네요.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되나봐요
비피해 없기바랍니다
가믐에도 성장 상태가 넘 좋아요 대박 나세요
감사 합니다.
도라지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 아니어 가뭄 피해는 그리 크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