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친 작은 형제회 소개
카푸친 작은 형제회는 성 프란치스코의 1223년 인준 받은 회칙(수도규칙)을 문자 그대로 준수하려는 이상 즉, 성 프란치스코와 초기 동료들을 엄격히 닮고자 하는 프란치스코회 개혁 운동으로 시작된 수도회이다. 카푸친 작은 형제들은 기도와 가난과 작음으로써 성 프란치스코와 초기 형제들의 생활 양식을 할 수 있는데 만큼 닮고자 한다. 카푸친은 1528년 7월 3일, 교황 클레멘스 7세(1523 -1534)로부터 작은 형제회 3개 중의 하나로 인가되었다. 현재 총청은 로마에 있고 한국 보호구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해 있다.
† 한국 진출과 현황
한국 카푸친은 1986년 서울 대교구장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의 초청으로 아일랜드의 ‘성 프란치스코와 성 파트트리시오’ 관구 소속의 4명의 형제가 한국에 입국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993년에 첫 한국인 청원자들을 받아들였고, 1999년, 2명의 형제가 종신서원을 했다. 2005년, 총봉사자 요한 코리보 형제가 한국 카푸친을 보호구로 승격했고, 에드워드 다울리 형제를 첫 보호자로 임명했다. 2008년 강 프란치스코 마리아 형제가 한국인 첫 사제로 서품되었다. 2015년 현재 한국 카푸친 보호구에는 11명의 종신회원과 3명의 유기서원자, 2명의 청원자가 있고, 사제는 6명 신학생은 2명이다.
† 카푸친 성인
카푸친 형제들 가운데 지금까지 성인품에 오른 이들은 15명이며, 복자 복녀는 82명이다. 카푸친 최초의 성인은 칸탈리체의 성 펠릭스(1515-1587)이다. 특히 2002년에는 교회 역사상 사제로서는 최초로 주님의 오상을 받은 피에트렐치나(Pietrelcina)의 비오 형제가 시성되었다.
† 카푸친 영성
카푸친 작은 형제회는 관상의 우선권과 엄격성, 지극히 높으신 가난, 더욱 작음(minoritas)의 요소인 겸손과 단순성의 실천, 모든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본질적인 특성으로 삼는다. 카푸친의 영성의 요소는 형제애, 관상, 복음화, 가난과 더욱 작음, 정평환(정의 평화, 창조보전)이다.
† 형제들의 봉사활동
현재 카푸친 형제들의 봉사활동 중에 하나는 ‘도심 속의 성체 경당(서울 효창동 천사들의 성 마리아 경당)’으로써, 이는 김수환 추기경이 아일랜드 관구봉사자에게 24시간 조배 가능한 성체 경당과 상설고해소를 마련해달라는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효창동 수도원은 상설고해소를 운영하고 있다.
- 성체조배안내 : 월 ~ 토 오전 7시 30분 ~ 오후 9시
- 카푸친 상설고해성사 안내 : 월 ~ 금 오후 2시 ~ 5시, 토 오후 2시 ~ 7시
- English Confession : Every Saturday PM 1:00~2:00
홈페이지 : www.capuchin.or.kr
이메일 : capuchin@capuchi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