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호칭을 쓰지 않아도 이 글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충분히 판단하실 줄 압니다.
그래도 써야한다지만, 아래 사실을 아는 제겐 글 대상 지목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라고 판단됩니다.
절차적 진실마저 갖춰지질 못했던 사실에 실체적 진실의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7일 SBS 방송 기사입니다. ‘......박 대통령은 겁나는 일도 두려운 것도 없다면서 풍문으로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23400
겁나는 일도 두려운 것도 없으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전 정부 초기 국무회의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우리 정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이라는 제목에 달렸던 기사를 뒤져 내게 하더군요.
(부제 : MB, 청와대 참모 앞에서 도덕성 ‘자화자찬’ …연이어 터지는 대통령 측근-친인척 비리)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651
(1년 여 전에 정리했던 글입니다. 적확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선거의 기본 상식이 무너졌던 2012년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입니다.
사전 관권 개입, 사전 투표 조작, 개표 조작, 당선자 확정에서 불법 ․ 부정이 자행되었던 총체적 부정 선거였습니다.
그 중, 당선자 결정 부분만을 말씀드립니다. (투표과정에 있은 조작에 대해선 다음 기회에 다시 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중앙선관위에 질의하였고, 답변서도 받아 두었습니다)
최종 1인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에서는 미개표 상태 투표지 수보다 상위 유력 두 후보자간의 득표차가 클 때 당선자를 확정된다는 것이 선거 기초 상식입니다.
그 상식이 무너졌던 지난 18대 대선입니다.
그 대선 결과를 인정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무엇을 믿고 이런 행동을 하셨었나요 ?
1. 2012년 12월 19일 대선 당일, 새누리당 후보는 23시 05분 직전에 당사에 도착하였습니다. 23시 이후의 개표 결과를 무시하는(개표 결과를 미리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당일 기사) ‘SBS 2012 국민의 선택(대선) 中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사 도착’
http://www.youtube.com/watch?v=S974X4Ef5hg 게시 시간: 2012. 12. 19.
SBS가 이번에 선보인 2012 국민의 선택(대선) 중 당선이 확실시 된 박근혜 후보가 새누리당사를 도착한 모습을 담은 영상입니다. 인파가 굉장히 북적입니다.
(이 자료는 밤 11시 5분경에 KNN을 통하여 직접 수신하여 녹화한 자료입니다.)
1) 당시 개표방송(?)을 믿으셨나요?
잘못 믿으셨습니다. , 선관위는 당시 TV방송을 언필칭 ‘개표예측 프로그램’이었다고 합니다만, 실제는 개표조작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곳에 올려진 SBS 제공자료를 보십시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JxLs&articleno=8813559&categoryId=358196®dt=20130118053135
2) 그 시각, 중앙선관위 홈피에 올려진 개표 현황은 이렇습니다.
(화면 자료는 이 곳에 링크해 둡니다)
- 23시 03분 현재(전국) : 77.93%가 개표. 670만표 이상이 미개표 상황(30,721459×0.2207=6,780,226)
(전국 유력 두 후보 득표차는 814,110표입니다. (12,279,963 - 11,465,853))
- 23시 07분 현재(서울) : 42.65%만 개표. 360만표 이상이 미개표 상황(6,307,869 × 0.5735 = 3,617,562)
(박근혜 후보 유효 투표수 2,878,029 중 1,279,886표 득표, 1,598,143표는 타 후보자 득표). 전국 유력 두 후보 득표차 30여만 표입니다.)
2. 당일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축하전화를 믿으셨나요?
- 한 마디로, 잘못 믿으셨습니다.
- 대변인실 발표도 있었으니, 공식 문서의 효력을 지닌다고 강변하실렵니까?
- 당선 확정은 중앙선관위 공식 발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1) 당일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당일 21시 40분에 당선 축하 전화를 하였습니다.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1212/h20121219204657129750.htm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40분부터 2분여간 박 후보와의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날씨가 매우 추웠는데 건강 잘 챙기시라"고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이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조만간 하금열 대통령실장과 이달곤 정무수석비서관을 박 후보에게 보내 축하인사를 하고 축하난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전화 받기 직전, 21시 29분 중앙선관위 개표화면에 나온 개표현황입니다.
당일 21시 29분 전국 개표 총수는 13,316,100표였다.(43.34% 개표) 득표차 64만표
투표자 수도 최종확정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 최종 투표자 수(30,721,459표)와 다른 21시 27분 투표 현황 화면입니다.
당사자는 부끄러움을 몰랐을 지라도, 대한민국 국민을 부끄럽게 한 총체적 부정 선거였습니다.
그 부끄러움이 만 2년이 지난 오늘도 그 날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제는 국가, 민족 그리고 국민을 위한 결단을 하셔야죠?
총체적 부정선거였던 18대 대선 만 2 주년을 앞두고. 바로 잡히길 바라는 마음 담아.
첫댓글 시간당 개표율에 대한 합리적 의문 사항이 있다.
1.당일 22시 전후, 적어도 대도시 선관위의 개표 실황이 파악되어야 한다.
본인이 개표 참관한 서울 중구 선관위의 경우, 22시 전후에 간식 시간이 있었다.
도착한 22시 경에는 간식 중이었고, 22시 20분 지나 개표가 재개되었다.
2. 동일한 투표함에 투입되었던, 서울 교육감 선거 개표율과 대통렬 선거 개표율에 큰 차이가 난다.(23시 05분 경 : 대통령 42.65%, 교육감 선거 22%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