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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 왕사봉 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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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봉 게시판 스크랩 완주 흑곶감축제-3
왕사봉농원 추천 0 조회 119 14.12.21 06: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12월19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천변에서 제1회 완주 흑곶감축제가 3일간의 일정으로

첫째날 행사를 시작하였다.

완주 곶감축제 추진위원회는 완주곶감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독창적인 뉴 브랜드 창출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때라고 하여 곶감 자와 운주의 주자를

한 글자씩 따다 곶운, 감주를 토대로 손쉽게 발음할 수 있도록 하여 고우니, 감주니로 캐릭터의

브랜드를 창출하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번 완주 흑곶감축제에 나온 재배농가들은 축제에서는 통상 가격에서 약 2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하여 가격표를 판매대에 붙이고 참석자들에게 흑곶감을 권유하고 있었다.

 

 

흑곶감은 대둔산 주변에서 서식하는 두레감으로 만들어진 곶감을 말하며 겉이 얇고 당도가 높아서

산화속도가 빨라 건조과정에서 쉽게 검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건조할 때 수분이 빠지며 검은색으로

변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한 곶감 당도가 65.4 brix로 국내에서 제일 높다고 알려져 있다.

완주는 대둔산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경천저수지가 있는 등 일교차가 크고 고산지대로 안개가 많아

예부터 곶감생산지로 유명하였다. 전국 유명품종 조사에 따르면 상주곶감은 61.5 brix,  영동곶감은

64.5 brix로 완주 흑곶감이 65.4brix로 가장 높은 당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결과가 있다.

두레감은 과피가 등황색으로 광택이 좋고 매끄러우며 과분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갈반이 전혀 없는

떫은 감으로 당도가 매우 높아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그러나 두레감은 지역적 특성을 무시할 수 없어

같은 품종의 두레감을 다른지역에 심으면 당도가 심하게 변화해 토질과 기후 등 궁합이 맞아야 한다.

또한 수확시기와 건조방법도 중요하다. 언제 따고, 어떻게 건조하느냐에 따라 포도당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둔산 주변의 두레감은 이러한 환경을 갖추어 당도높은 흑곶감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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