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집에 씽크대 타일 붙이는 걸 보고 와이프가 가볍게 한마디 던진다.
(그 글을 보실려면 클릭 http://cafe.daum.net/hdbdtilesc/727A/122)
"집 베란다 타일도 조금 들떠있으니 들떠 있는 부분만 타일좀 붙이지!!"
타일 붙이는 걸 배우고 나자 알게 모르게 타일 실습할 기회가 많아진다.
상태를 보니 1m*1m정도만 새로 시공하면 될것같아서 시작을 했는데
막상 철거를 시작하니 거의 전부 들떠 있는 거였다.
가볍게 던진 집사람 말 한마디에 이거 일이 점점 커져 버린다.
(베란다에 애기들이 어릴때 조그만 미끄럼틀을 설치 했는데 거기서 두 놈들이
뛰어 놀다보니 타일이 엉망이 되었을 게다)
하고잡이 큰 아들 놈이 타일 자르는 걸 가르쳐 달래서 가르켜 줘는데 열몇번만에 성공을
했다고 좋아하고 있는데 큰아들 보다 4살 작은 동생놈이 한번에 성공을 한다...ㅋㅋ
기존에 것을 다 철거하고 난뒤
완성된 사진
4시간 걸려 완성했고 집사람은 보조로 압착시멘트 개어 줬다.
집사람은 그 휴유증으로 이틀을 들어 누웠고 ㅋㅋ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였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베란다 면적 5.5헤베
타일 4박스 6만원
슈퍼멘트 3포 1만5천원
코너비트 1천원
실리콘,백시멘트 집에 있는것 사용
안타는 쓰레기 봉투 3장 7500원
총지출 거의 8만원
집사람과 집사람 친구들은 잘 되었다고 좋아하는데 내 눈에는
안좋은 모습만 들어온다.
친절히 포즈를 취해주는 작은 놈...!!
다음에도 도전은 계속될까...?
너무 힘들다...ㅋㅋ
첫댓글 수고.잘하셨네요.점점 무술단계가 상승중입니다.절정고수의그날까지 고고.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생각이 너무많아서 그런게 아닐까합니다.ㅋ 작은놈이 많이 닮았네요.ㅎ
네. 감사합니다
17기 수료생입니다.
수고하셨네요. 잘 하셨습니다.
저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네.도전!!!
19기 입니다 정말 잘하셨네요 핫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