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파란장미운동

[홍진웅]

얼마전 서울 강서구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를  설립한다고 하니까 지역주민들이 들고 일어서서 반대하는 바람에 학교를 짓지 못한 일이 있었어요. 그러자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제발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 한 일이 있었지요.

작년에도 강남구에서 비슷하게 발달장애인직업훈련센터를 설립한다고 하니까 지역주민들이 극심하게 반대하는 바람에 그때도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으며 눈물로 호소한적이 있었지요.

이 모습을 뉴스로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아프고 미어졌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세계 11위를 자랑하지만 이면에는 이런 야만의 사회를 살고 있습니다.

조금 덜 풍요롭더라도 발달장애인도 함께 안심하고 살아갈수 있는 인격적인 사회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사실 이런 사회가 더 품격있는 사회이지 않을까요?

파란장미운동은 이래서 시작됐어요.

발달장애인들만 잘 한다고 해서 잘 살 수 없어요.

지역사회가 더불어 함께 해 주지 않는다면 발달장애인들은 결코 세상에 나오기 쉽지 않아요.

파란장미운동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발달장애 인식개선 계몽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