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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지맥 분류 대한산경표, 한국의 산줄기 분류(2017.8.5. 산으로 박흥섭)
산으로 추천 0 조회 378 17.08.13 14:1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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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15 09:13

    첫댓글 정성들인 글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08.15 09:49

    감사합니다.
    수계를 가르며 합수점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우선하여 산줄기 체계를 정리하였습니다.
    J3에서 많이하는 환종주산행에 적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맥의 이름도 그 산줄기와 관련된 하천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 17.10.16 16:48

    백두대간과 장백정간, 13정맥은 인공위성도 없던 조선시대 영조때 사람인 여암 신 경준 선생님께서 우리나라 산줄기 체계를 산경표에서 정립하신 이론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인들의 작품을 후세인들이 맞네 안맞네 따지면서 산줄기 이름을 마구 변경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백두대간과 장백정간, 13정맥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여암 선생님이 정립하지 못하신 기맥과, 지맥, 단맥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후세인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17.10.16 21:30

    산은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터젼을 주는 곳이지요...
    동양 과학에서 부터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음양 오행의 해석이 곧 삶인 시절에...
    어느 분야 음양의 이치를 벗어난 것이 없으리 만큼 우리 조상들의 세계관이었습니다...
    백두산에 이르면 천지의 물이 땅 속으로 흐르다 곧 폭포를 이루는 광경을 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되지요...
    사람의 몸 속에도 기 혈이 흐르듯... 우리의 터젼인 땅도 기혈이 흐른다고 여겼을 것입니다...
    우리의 몸 70% 정도가 물로 이루어졌고, 나머지가 흙으로 이루어졌다고 봤을 때... 이 땅이 만물의 근원이요...
    땅은 산으로 부터 흐르고 있으니... 땅의 기원은 산이라고 봐야겠습니다...

  • 17.10.16 21:35

    일단 각설하고...
    우리의 큰 산들은 곧 인간이 살아가는 규모를 뜻하고요...
    큰 산은 곧 큰 상수원을 가진 것입니다...
    백두대간의 간(幹)은 우물난간 한의 뜻이 있습니다... 간과 한의 비슷한 발음이기도 하고요...
    즉 한반도의 우물 줄기가 간에서 기원하고...
    맥(脈)은 흐르는 줄기를 뜻합니다... 즉 한반도의 물줄기가 맥을 따라 전국으로 뻣어나가는 것입니다...
    그 중에 정은... 크고, 중앙을 차지하며, 음과 양의 역활을 다하는 줄기로서...
    정맥을 따라 조선의 도시들이 융성을 했던 것입니다...

  • 17.10.16 21:40

    또 각설하고... 이러한 조상들의 세계관이... 서양 과학과의 만남으로 가시적인 유물로 남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산경표나 대동여지도나 여러 지리서들 인것입니다....
    삼각 측량법...
    각도만 정확히 알면 먼거리를 정확하게 알수 있는 측량법...
    삼각 측량법이 사용되면서 지도는 정확해졌고, 산경표의 거리도 정확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대동여지도나 여타 그 시대 지도의 특징은... 먼 거리는 정확하고, 근거리는 부정확하다...
    즉 산을 위주로한 먼거리는 정확하게 수치로 나타낼수 있지만,
    세세한 지형지물들은 기존의 지도를 짜집기 해서 표기를 할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 작성자 17.10.16 21:45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산경표가 산경표를 부정하거나 변형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재적 관점으로 우리나라 산줄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산경표가 현재의 필요와 가치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였다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금방 잊혀지게 될 것 입니다.(아래에 계속)

  • 17.10.16 21:44

    대동여지도는 측량의 산물이지... 그림의 산물이 아닙니다...
    김정호가 백두산에 올랐다는 것이 허구라고 하는 분도 있고,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동여지도 이전의 지도들이 험란한 산악지형인 백두산 근교의 정확도가 형편 없었는데...
    대동여지도에서 그 틀을 잡았기에... 김정호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정확하게 산의 수치를 쟀다는 사실로 미루어...
    백두산을 상당히 많이 오르내렸으리라 생각합니다...
    ... 대동여지도의 특징... 산악지역의 수치가 좀더 부정확하다...
    그것은 2차원 측량을 했다는 뜻으로 3차원(고도)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 17.10.16 21:48

    좀더 이야기하면...
    커다랗고 큰 판위에... 삼각점을 못으로하고... 그 못을 실로 연결하게 되면...
    하나의 실 길이만 알면, 모든 길이를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김정호가 들고다닌 도구는 그림 도구가 아니라... 각을 정확히 잴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다녔으리라 생각하며... 아마도 혼자 다니지 않고, 몇몇이 함께 다녔으리라 추측하네요...

  • 17.10.16 23:47

    @산으로 좋은 취지로 각고의 노력을 하시는 것은 이해를 하고 존경할만 합니다만,
    사실은 그 이름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작금의 이런 산줄기 도표들은 요즘 걷기 좋아하는 산꾼들의 시각으로 만들어졌다 할수 있는데요...
    좋은 일을 하시면서 마치 조상들이 미처 이루지 못한 일을 산꾼들이 마무리 짓는 듯한 인상을 주는것은
    도저히 이해를 할수 없습니다...
    ...
    산꾼들은 취미 생활... 이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조상들의 산에 관한 이해와는 전혀 맞지도 않고요...
    ...
    산줄기 도표... 정도로 표현을 하신다면, 후배들이 감사하게 사용 할 것으로 생각하네요...

  • 작성자 17.10.16 22:01

    우리나라의 산줄기가 어느 순간에 산경표로 정리 되지는 않았습니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하는 선조들의 산줄기에 대한 인식이 천년 이상 오랜 기간에 걸쳐 생성과 변화를 거쳐 1800년경에 그 시대의 생활과 가치관을 반영하여 산경표로 만들어졌습니다. 선조들의 산줄기 인식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독창적이고 뛰어난 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최근 200여년간 우리나라는 산업과 생활방식, 교통과 통신, 가치관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산경표를 아끼시는 분들의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전통의 계속과 발전을 위하여 현재의 반영과 미래지향적인 우리나라 산줄기 체계 재정립을 위한 시도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17.10.19 22:11

    쭈욱 보니까 신산경표에 바탕을 두셨네요...
    하고 싶은 이야기 다하면 아마도 제가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 될듯 하고요...
    그렇다고 그냥 두고 보기는 산꾼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저는 관심 갖기 전까지만 해도 박성태 선배님이 문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진짜 잘못은 조석필님이더라구요...
    물론 실수 일수도 있고, 착각 일수도 있는데요... 본인의 작업에 오류가 있으면 무슨 액션이 있어야 함에도...
    묵묵부답... 조석필님이 한의사만 됬어도 이런 얼토당토 않은 일이 없었을 것을...
    조석필님의 전공이 원망스럽더라구요...

  • 17.10.19 22:15

    산으로님도 한번 검색해 보세요...
    산꾼들이 어지럽힌 수 많은 자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처음 우리 산하에 관심을 갖고 우리 전통 자료를 배우려는 사람에게 도저히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의 잘못된 정보를 산꾼들이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것을... 그놈의 공명심 때문에...
    누가 만들라고 했나요...??? 지금도 놀이 문화로서의 산줄기 도표는 넘쳐납니다...
    신산경표를 탓하는 분도 아직 멀었습니다...
    진정한 핵심도 모르면서 엉뚱한 논리로 반발을 하니... 잘못이 바로 잡힐리가 있나요...
    박성태 선배님도 모자라 또 뭐가 나온다고 하니... 그저 허탈한 마음 뿐이네요...

  • 17.10.20 08:15

    박근혜의 허와 실을 알고 난 후... 우리 국민들은 패닉에 빠졌었죠...
    산꾼들에게 허와 실을 알리기가 무섭습니다...
    선배님들이 너무나도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을 서습없이 지어내니까요...
    대간이나 정맥의 글자 뜻도 제대로 모르는 양반들이... 무슨 대간 정맥 타령이냐고요...
    이 새파랗게 젊은 놈이 선배님들 가르치려든다 소리 듣기 싫어서...
    나름 이런 저런 글을 나부려봤지만, 그 동굴에 갖혀서 한발자국도 나오지 못한 선배님들...
    너무들하십니다...

  • 17.10.19 22:21

    동양 철학을 배우세요....
    그게 바로 산경표의 근간입니다...
    우리 한반도가 다른 대륙국가나 이웃 일본과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알아야 하고요...
    우리 조상분들의 지혜가 또 다른 신세계처럼 와 닿으리라 믿습니다...
    이런 숫자 놀음은요... 저 같은 젊은 사람에게는 껌이예요...
    할 가치가 없어서 않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젊은 사람에게 맞겨 좋은 놀이 문화로 양산하도록 내버려 두시고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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