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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공지 정주진 작가님에게 질문 있어요~
김기현 추천 0 조회 153 24.03.26 20:2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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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7 11:41

    첫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홈스쿨링을 하는 중학교 1학년인 원유림 입니다.

    저는 평화학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작가님 책을 읽고 평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지 평화로워질 수 있는지, 평화의 사람들이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에요. 왜 평화학을 전공했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노력해야 평화가 찾아올지, 그리고 <정주진의 평화 특강> 3강 에서 난민이 왜 밉상이 되었는가, 라고 쓰여 있는데 책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이해가 잘 안돼서 보충 설명 부탁 드려요. 그리고 사회에서 폭력을 자연스럽게 쓰는데 어떻게 해야 폭력이 없어질지도 설명 부탁 드려요.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평화’도 궁금합니다. 저는 평화가 모두가 행복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맞나요? 그리고 남한이랑 북한이랑 통일했을 때 어떻게 해야 평화롭게 지낼 수 있나요?
    다시 한번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30 09:10

    안녕하세요. 정주진 박사님, 저는 홈스쿨을 하고 있는 17살 신물결입니다.

    박사님의 “평화 특강”이라는 책을 읽으며 알고 있었지만 설명할 수 없었던 사회 속 폭력에 대해 생각하고 저도 폭력을 행사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번째 질문은 경쟁을 배경으로 하는 우리 사회에서 평화문화를 이루는 것이 가능할지입니다. 저는 평화문화가 이루어진 세상을 인간이 그 자체로 존중받는 세상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렇지만 사회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는 이상 경쟁을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우리 사회는 노력해서 일을 하고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원하는 것을 더 많이 구입하고 더 많이 소비하는 것을 응원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과 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더 많이 가진 사람과 더 적게 가진 사람 즉, 어떤 형식으로든 힘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런 구조에서 평화문화 실현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 24.03.29 22:49

    두 번째로 왜 인간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힘을 이용해 폭력을 행사하고 여기서 즐거움을 얻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회 문화를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면 인간을 조작하고 조종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게 되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세 번째로 어떤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 나눌 수 있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만약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네 번째로 특정 인종(예: 흑인)을 차별하는 것과 동성애에 반대하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두 문제 모두 개인의 특징을 침해하는 것이니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요?

    마지막으로 평화문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제지되어야 할까요? ‘모두’의 평화를 위해서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을 제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면 그 사람들은 평화롭지 못합니다. 내가 평화문화가 주장하는 방식을 따르고 싶지 않다고 하면 평화문화를 이루기 위해서 나의 자유는 침해가 될 수 있나요? 평화문화는 수가 많은 쪽의 손을 들어주는 것인가요?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30 09:14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16살 황은서 입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고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작가님의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라는 책을 읽으며 내용 중 소통에 관한 내용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118쪽에 ‘다른 사람에게 먼저 말할 기회를 주고 잘 들어야 상대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요. 그러면 자기가 말할 때 상대도 귀담아듣게 된 답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실천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상대방과 대화할 때 상대방에게 더 깊은 신뢰감을 줄 수 있을까요? 또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작가님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29 20:4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4살인 김서호라고 합니다. 평화라는 주제는 중요한 만큼 주위에서 많이 배우지만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다시 평화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심지어 질문할 것이 없을 정도로 239쪽이라는 책 하나에 평화에 대해 많이 알려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평화를 세계시민으로써 실천해야 한다고 하지만 평화라는 것 자체가 많이 커보이고 실천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평화를 실천하기 위해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한 사람들이, 국가가 지금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24.03.29 21:11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대구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임하진입니다.작가님의 책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책을 너무나도 잘 읽었습니다.보면서 배울점도 엄청 많았던 책이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작가님께 들이고 싶은 질문은 책의 여러 파트중 어떻게 해야 서로 이해할 수 있나요?파트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그 파트에 소통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데 책에 나오는 내용말고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소통을 잘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4.03.29 21:52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17살 최성훈이라고 합니다.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라는 책을 읽으며 덕분에 저의 부족했던 도덕성 개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이 책에서 싫어할 권리도 있지 않나요? 라는 파트를 인상 깊게 읽었는데요, 제가 작가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67쪽에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서 그런 공격과 혐오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감시해야 해요.' 를 읽고 궁금증이 들었는데요, 우리의 주변에서 만약 공격당하고 있는 애가 있다면 저는 그 애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데 위로의 말 말고 좀 더 그 애가 마음에 와닿을 수 있는 말이나 행동들이 있을까요?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29 22:00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전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박성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평소 난민, 전쟁, 평화와 같은 내용을 다룬 책을 잘 읽어보지 않았는데 작가님이 쉽게 풀어쓰신 책을 보고 흥미를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밌고 신선한 책을 써준 작가님 감사합니다 ! 또한 저는 평화와 난민 뿐만 아니라 작고 소중한 더불어 살아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가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2가지입니다.

    첫째, 작가님이 생각하시는 평화는 무엇이며, 그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둘째, 평화를 이루는 구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감사합니다. 질문할 기회 주셔서 고맙습니다

  • 24.03.29 22:39

    안녕하세요 작가님 ! 부산에 사는 15살 정아윤이라고 합니다.
    작가님의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소제목 23번 '말로 이기면 정당한 것 아닌가요?' 를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말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깊이있게 생각해 봤던 것 같아요.
    책 속에서 작가님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들 중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할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4.03.29 22:49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문지연이라고 합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고 평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누가 피해를 입은 나라인지 일게 되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원하시는 평화로운 사회가 무엇인지, 작가님께서 평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24.03.29 23:05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에 살고있는 6학년 정하결입니다. 두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하나는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에서 힘은 상대적이라 11살이 10살 보다 힘이 쌔고 인턴보다 상사가 더 힘이 강하다. 이렇게 나오는데 그러면 25살의 인턴이 20살의 상사를 어떻게 대하고 사이를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이룰수 있을지 궁금하고 또 평화학이라는게 좀 생소한데 구체적으로 뭔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질문할 기횔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29 23:22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최현빈입니다. 작가님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라는 책을 읽고, 정말, 진심으로 깊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 짧고 간결한 책에 들어있는 우리가 그동안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넘겼던, 일상생활에서의 폭력, 평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자기 성찰 시간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에 흔히 PC주의라고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것들이 미국, 유럽 등의 해외에서는 흔히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가 흔히 보는 책, 영화 등의 매체에서도 쉽게 나오는 것들이죠. 전 처음에는 PC주의를 좋게 생각했어요. "아! 이전까지는 차별 받고 무시 받았던 소수 민족, 여성, 성 소수자 등도 이제 떳떳하게 주연이 됐구나!" 라며 국제사회의 진보이자 발전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들의 정체성을 존중하는건 당연한 것이지만, 오히려 그들이 우리에게 그들의 정체성과 사상을 강요하는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요. 굳이 바뀔 필요도 없는데 주인공의 배역을 다른 인종으로 바꾸거나..

  • 24.03.29 23:30

    맥도날드 광고에 제품광고는 안하고 왠 트렌스젠더 남성이 나와서 뭐라뭐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사실 전 지금도 걱정됩니다. 제가 지금 하는 말이 논란의 소지가 될 여지도 있고, 그리고, 어쩌면 그들을 존중하지 못하는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말하는 걸 수도 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이렇게 하는 것이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하던 방식과 다른 게 없지 않나?" 라는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과거에 영화에서 백인은 항상 주인공으로, 흑인은 항상 악당이나 조연으로 나오는 것들과, 지금 이 상황이 과연 다를게 뭐냐라는 생각도 들었죠. 소수가 다수를 차별하고 억압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제 질문을 하겠습니다. "이것들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행동 해야 하는가" 가 제 질문입니다. PC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것이 답이라 생각하고 수용하겠습니다.

  • 24.03.29 23:34

    조금 가벼운 주제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작가님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름 17년 동안 예쁘게 말해왔다고 생각해왔는데, 제가 누군가에게 실수나, 고의적으로 평가하고, 힘을 주어 압박하고, 알게 모르게 괴롭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정말 죄책감을 들게 만듭니다. 덕분에 이 책을 통해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를 하는 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이 책을 저술하신 작가님도 예전에 상대방을 존중하지 못해서 다툰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경험과 그것을 통해 얻은 교훈이 궁금합니다.

  • 24.03.30 09:14

    안녕하세요 정주진 박사님 저는 15살 강지완이라고 합니다.조금 어려웠긴 했지만 박사님의 책 <평화학>을 읽고 조금 더 평화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 평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하는지 평화구축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또한 박사님의 책을 읽고 평화가 있으려면 전쟁이 있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도 사라졌고 다른 폭력의 존재와 위험성을 알았습니다.제 생각과 비슷한 부분도 있었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있었습니다.박사님은 평화는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 것이기에 다수결로 무언가를 정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저도 다수결로 무언가를 정하는 것은 소수의 의견을 배재시키는 것이라 생각하며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평화는 모두가 행복해야 하는 것에는 동의를 합니다.하지만 저는 과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습니다.박사님은 모두가 행복해지고 평화가 과연 어떻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은지 박사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다시 한번 이런 좋은 책을 내주심에 감사하고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30 00:02

    안녕하세요 정주진 작가님 저는 홈스쿨을 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문시온이라고 합니다 먼저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기 전, 저는 평화에 관해 무감각했습니다. 당연히 옳지만 너무나 이상적이고 멀게 느껴져 오히려 회의감을 느끼고 외면하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고 저와 사회에서 실현되기 위해 어떻게 나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질문:
    작가님의 책<정주진의 평화특강>의 31페이지에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은 그 자체로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평화를 위한 과정이 평화적일 수가 없다면 어떻게 보아야 하는 것일까요? 예를 들어 프랑스 혁명과 독립운동 등의 무장 세력과 같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평화에 가까워질 수 있었지만 과정의 면에서는 평화롭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사회의 부조리에 대항 할 때 평화적이기 힘들다면 이러한 것들이 평화학자의 시선에서 정당한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써 주셔서, 그리고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4.03.30 08:39

    안녕하세요 작가님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주시하입니다. 그게 현실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세상을 비관적으로 볼 때가 많아서 처음엔 평화를 추구하는 것도 과하게 이상적인 것 같다 생각을 했는데 선생님, 더불어 살려면 어떻게 해요? 를 읽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큰 것이 아니고 해야하는 것도 큰 것이 아닌 당연한 것들이라는 생각과 그 당연한것도 지키지 않았던 나를 반성하게 됐습니다. 질문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와 다른 모습의 사람에 대한 혐오나 약자를 보며 내가 힘을 휘두를 수 있다고 느끼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서 오는 것인지 사회적으로 학습하는 것인지 성선설을 지지하시는지 성악설을 지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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