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 취지
현대 사회는 과학 물질 문명시대로 생명 경시 풍조의 만연과 자연 생태계의 파괴, 그리고 윤리적 위기를 초래하는 등
총체적인 위기의 시대를 맞이 했다. 이런 시기에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인류가 상실한 빛나는 정신적 가치를
되찾는 일이다. 인간 중심의 사고와 남을 배려하고, 예절을 갖추는 자세! 이 모든 일들은 인륜의 가장 으뜸이 되는
효 사상에서 비롯된다.
효를 주체로 한 놀이형태의 "꽃가마 타고 얼씨구!는 옛날 우리 조상들의 민속적인 삶과 생활 문화를 신명나는 가락과
가마꾼들의 익살수럽고 재치있는 재담으로 희화화하여 오늘날 각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멋과 흥을 돈우어주고 효에 대한 정적적 가치를 함양시키고자 한다.
2. 주제 : 효(孝)에서 사랑으로 ...
3. 공연시간 : 50분 내외
4. 등장인물 : 가마꾼 2명, 효심이, 호랑이, 닭, 구렁이, 백조...기타
5. 연출의도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로 시작하는 우리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던 재미있는 옛날이 이야기를 가마꾼들의
익살스럽고 재치 있는 재담으로 흥을 돋우어 주고, 옛날 우리조상들의 민속적인 삶과 생활문화를 신명나는
가락과 놀이로 희화화하여 우리 민족 교유의 멋과 흥을 전하고 하였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효심이는 인륜의 가장 으뜸이 되는 효사상의 중심인물과 과학물질 문명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촉구하는 정신적 가치가 될 것이며, 호랑이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위험하고, 나쁜 동물에서 벗어나
마을의 수호신으로, 효사상을 이끌어 주는 매개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