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부활, 내 부활 - 요한복음 20:1 / 2021.7.25. 주일예배

[헤세드]

주님의 부활과 자신의 부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간 것을 보고 요한복음 20:1

이 구절은 종종 부활절 설교의 본문으로 사용됩니다. 맞습니다. 이 구절은 바로 주님이 부활하신 것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러나 그 날이 유대인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초실절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초실절은 보리의 첫 이삭을 추수하여 성전에 화제로 드리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 화제는 각 집마다 보리가 익는 것이 다르므로 자신의 추수 상황에 맞추어 날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실절은 하루가 아니고 이 첫 주일로 시작하여 이후 50일간 계속됩니다. 계속 초실절인 것입니다. 물론 초실절에 주께서 부활하신 것은 주님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심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주님이 언제 몇 시에 부활하셨는지는 실상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즉 여기 기록된 초실절 새벽의 주님 부활에 대한 기록은 주님의 부활 사실 자체의 기록이 아니고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건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만난 이들의 체험이 개인마다 다 다르게 진행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첫 열매는 주님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이들의 심령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그 날로부터 여드레가 지난 후에 도마에게 주님이 나타나신 날은 곧 도마의 초실절, 즉 도마가 첫 열매가 된 날입니다. 그리고 이 첫 열매는 보리의 추수를 나타내는데 이는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만난 이들의 초실절, 즉 부활절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말씀 드릴 때 잠시 주위를 환기하여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요한복음 전 21장이 절기로 구분되어 왔음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초실절은 그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일곱 번째 절기입니다. 이로써 요한복음은 총 7절기로 구분된 일곱 단락의 구성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는 창세기 1장이나 주님의 족보,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일곱 구성과 동일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구성의 마지막 단계인 일곱 번째 단락들은 그 동안의 모든 과정을 종결 짓는 마지막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초실절이 주님의 부활을 만난 이들의 개인적 경험들을 말하고 있음을 알아차리신다면 성경의 마지막 일곱 번째 단락은 결국 개개인에게 성취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성경에서 말하는 마지막, 즉 종말은 한 시대적 종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깨달은 개인에게서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50일간의 초실절들이 마치는 날이 오순절입니다. 이 때로부터 밀추수의 첫 소산을 화제로 드리는데 물론 이날도 오순절 하루가 아닌 그 때로부터 시작하여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첫 소산을 드리게 됩니다. 초실절이 각 개인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것이라면 오순절은 자신의 부활을 말합니다. 주님의 부활을 만난 자들이 다른 이들에게 말하여도 스스로 만나기 전에는 믿지 않았지만 오순절 때는 자신의 부활을 말할 때 이를 듣는 이들이 각자 자신의 소리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의 부활의 기록은 주님과 베드로의 대화로 마감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베드로에게 세 번을 거푸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세 번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에게 온전한 위로와 회복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한 주님을 만나고 부활한 자신을 만난 이들이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를 온전히 회복하게 하시고 주님의 어린양을 돌보게 하시는 것이 우리의 충만한 삶입니다.

Now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Mary Magdalene came early to the tomb, while it was still dark, and saw the stone already taken away from the tomb. John 20:1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and resurrection of mine

This phrase is often used as the body of the Easter sermon. That's right. This is the record of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However, not many people know that it is one of the three major Jewish feasts, the feast of first harvest of barley. The first harvest of barley is to be dedicated to the temple as a shaking offering. And the issue is that each house has different barley ripening, so the date may vary depending on their harvest situation.

So, the first harvest feast starts with this first week of the passover, not a day, and continues for the following 50 days. So everyday for the 50 days is the first harvest feast. Of course,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on this first harvest feast shows that he is the first fruit of those who sleep. But it is not recorded when and what time the Lord was resurrected. In other words, the record of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in the early morning of the Sunday here is not the record of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itself, but of the event of Mary Magdalene meeting the resurrected Lord.

In other words, the experience of those who have met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goes differently for each individual. Therefore, the first fruit here refers to the spirits of those who met the resurrected Lord, not the Lord. Thus, the day when the Lord appeared to the Tomas after eight days from that day was the first fruit of the Tomas. And this first fruit represents the harvest of barley, which became the first feast of those who met the Lord's resurrection, or Easter.

I'll ventilate the area for a moment when I tell you this far. So far, we will remember that whole book of the Gospel of John of 21 chapters has been divided into seasonal feasts.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is the seventh feast, which is the last of them. This makes us aware that the Gospel consists of seven paragraphs, separated by a total of seven terms. This is the same as Genesis 1, the genealogy of the Lord, and the Seven Compositions of the Book of Revelations.

And the seventh paragraph, which is the final step in all of this composition, contains the final text of closing the whole process. However, if you notice that the first verse of today's text speaks to the personal experiences of those who met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you will realize that the last seventh paragraph of the Bible is finally achieved for each individual. In other words, the last, or end, of the Bible does not mean the end of an era, but is achieved by the enlightened individual of all ages.

And it's Pentecostal on the day of the 50-day feast. From this point on, the first production of wheat harvest will be given as an offering, and of course, the first product will be given depending on the individual's situation starting from then on, not on the day of Pentecostal Day only. If the feast of harvest of barley is for each individual to meet the resurrected Lord, the fifth day refers to his or her own resurrection. Those who heard the news of resurrection of the Lord from those who met the resurrection of the Lord did not believe it before they met themselves, but on Pentecost, those who heard it could hear it with their own voice.

The record of the resurrection of the Gospel ends with the conversation between the Lord and Peter. The Lord tells Peter to feed my sheep three times. It gave Peter, who denied the Lord three times, full consolation and restoration. This is the life of those who meet the resurrected Lord and their own resurrection. It is our full life that allows us to fully recover and take care of the Lord's la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