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까? 1.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라. 2024.4.7.주일예배

[헤세드]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마태복음 10:32

Therefore everyone who confesses Me before men, I will also confess him before My Father who is in heaven. Matthew 10:32

환란 시에 예수 믿는 것을 부인하게 하려고 십자가 위를 걸어가게 하였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사람들 앞에서 세 번이나 예수를 부인하고 평생 이를 가책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라 하십니다. 이런 일들을 살면서 몇 번이나 겪게 될까요? 그리고 모든 믿음의 고백은 사람들 앞에서 해야 비로소 유효할까요? 아니면 이것이 어떤 교회들에서 행하는 믿음의 첫 고백을 말하는 것일까요? 한 번 그리 했으면 다시 필요 없게 되나요?

오늘 생각하려는 내용은 의외로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는 이런 행동이 우리의 모든 신앙의 여정에 지속적으로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 앞에서 살기도 하고 혹은 홀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에 모두 적용되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경우에 이 말씀, 즉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불확실한 것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마음에 안정을 얻으려는 것이 다른 어떤 요구보다 우선합니다. 모든 경우에 하는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하는 행위”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감사입니다. 여기서 “주를 시인하는” 것은 오직 성자 예수님만을 시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늘 삼위일체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즉 이는 성부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성자 예수님의 연합하심, 그리고 성령님의 동행하심에 대한 인정입니다.

내가 비록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고 사람을 잘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게 삼위 하나님의 역사가 줄어들거나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모든 상황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 삶은 불확실할 뿐 아니라 때로 해가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상황이 다 내게 필요하거나 혹은 유익하다, 현재는 비록 해가 되는 듯 보여도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은 자연스런 진술은 아닙니다.

그것은 믿음에 근거한 의지적 결단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사람 앞에서 주를 시인한다는 것 역시 그러합니다. 어떤 상황은 여러 가지 조건들이 결합하여 조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 어떤 것은 도움이 되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 경우 혹은 그 중 잘 된 조건들에 집중하여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이도 있고 혹은 그 반대로 부정적인 상황을 바라보며 불평을 하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이 둘은 모두 자기 보는 것, 자기 아는 것을 말하였으니 거짓은 아닙니다. 그러나 둘 다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긍정적 면만 보는 사람과 같은 자세를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인간의 한 부류일 뿐이지 복음은 아닙니다. 부정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 더 실수 없이 일을 처리 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오직 우리가 가질 복음적 시각은 주님, 즉 삼위 하나님이 내 인격과 나의 삶에 함께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이런 사람은 삶에 참여하시는 하나님의 부분을 남겨 놓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을 알고 그만큼 성실하게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모든 상황에 대해서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즉 이것이 좋다 혹은 저것이 좋지 않다는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것들이 좋을지 아닐지를 아직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알고 있을 따름입니다. 삶에 주님의 부분을 남겨 놓습니다.

It is said that in times of disarray, he made them walk on the cross to deny Jesus' faith. Peter denied Jesus three times in front of people and said that he had lived with remorse all his life. In today's speech, he is asked to admit the Lord in front of people. How many times in your life will you experience these things? And is it only valid in front of people? Or is it the first confession of faith in some churches? If you did it once, would you no longer need it?

Unexpectedly, this act of acknowledging the Lord in front of people is a constant requirement for all of our faith's journey. We either live in front of a large number of people or live alone. How I live my own life is all applicable to all of these situations. And in that case, it is necessary to acknowledge the Lord in front of people.

Our lives are full of uncertainties. So it takes precedence over any other request for a person to have peace of mind. What is "the act of acknowledging the Lord in front of a person" in every case? It is an act of gratitude. To "admit the Lord" here is not just to admit St. Jesus. Because the Lord is always in the Trinity. In other words, it is an acknowledgment of the supervision of the Father and God, the union of the Son and the accompanying of the Holy Spirit.

Even if I have a lot of time alone and don't meet people well, the history of God in third place has not diminished or disappeared to me. And to all those situations, "all work together to make good." Our lives are not only uncertain, but there are also occasional harms. Therefore, it is not a natural statement that all those situations are necessary or beneficial to me, and that even if it seems to be harm in the present, it will eventually join forces to make good.

It is an expression‎ of willful determination based on faith. So is our admission of the Lord in front of people. In most situations, a combination of several conditions is created. Some of them will be helpful and others will not. Not all of them are always beneficial. Some of them focus on the good conditions and look at the situation positively, or some of them complain about the negative situation.

Both of them said what they saw and what they knew, so they are not false. However, neither can be said to be right. We are not saying to have the same attitude as those who only see the positive here. It is just a kind of human being, not the gospel. There are many cases where people with negative views do things more without making mistakes. The only evangelical view we will have is the belief that the Lord, that is, the Third Lord, is with my personality and my life.

This kind of person leaves the part of God who participates in life. You know that everything is from God and you work with that much sincerity. But you literally don't make a hasty conclusion about every situation. In other words, you don't decide that this is good or that isn't good because you don't yet know whether they're good or not in the end. But in the end, you just know that everything will work together to achieve good. You leave the part of the Lord in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