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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
자왈: "포식종일, 무소용심, 난의재!" | 공자가 말했다. "종일 배부르게 먹고 마음 쓰는 바가 없다면 참 문제가 심각한 사람이다. 정 안 되면 장기나 바둑 두는 것이 있지 않나? 이것이라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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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不有博奕者乎 爲之猶賢乎已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배불리 먹고 하루를 마쳐서 마음을 쓰는 것이 없다면 곤란하다. 장기와 바둑이 있지 않은가? 그것이라도 하는 것이 차라리 현명하다본디 '박혁(博奕)'은 '장기와 바둑, 또는 쌍륙과 바둑'이란 말인데, 쌍륙은 주사위로 놀이하는 것이다논어 제17편 양화(陽貨)子曰 飽食終日 無所用心 難矣哉 不有博奕者乎 爲之猶賢乎已 子路曰 君子尙勇乎 子曰 君子義以爲上 君子有勇而無義 爲亂 小人有勇而無義 爲盜 자왈포식종일무소용심난의재불유박혁자호위지유현호이자로왈군자상용호자왈군자의이위상군자유용이무의 위란소인유용이무의 위도공자께서 말씀하셨다.하루 종일 배불리 먹고마음 쓰는 바가 없다면곤란한 일이다.장기나 바둑이 있지 않느냐?그것이라도 하는 게 오히려 현명하다.자로가 물었다.군자는 용기를 숭상합니까?공자께서 말씀하셨다.군자는 의로써 최상을 삼는다.군자가 용기만 있고 의를 모르면작란하게 되고,소인이 용기만 있고 의를 모르면도둑질을 하게 된다.飽食 배불리 먹다難 곤란하다, 딱하다博奕 장기와 바둑, 오락의 종류博(박) 노름, 돈을 걸고 하는 놀이, 노름하다, 넓다, 깊다奕(혁) 바둑, 차례, 크다, 근심하다, 익히다, 猶賢乎已 오히려 더 낫다賢(현) 좋다, 낫다, 어질다, 현명하다乎 비교의 대상을 나타내는 전치사, = 於已 그만두다, 말다, 이미, 벌써, 매우, 대단히, 너무, 이, 이것尙(상) 숭상하다, 높이다, 높다, 자랑하다, 오히려, 더욱이, 아직爲上 으뜸으로 삼다, 최고로 여기다爲亂 난을 일으키다, 작란을 하다, 난동을 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