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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밤이 오기까지 그림/시 이효녕
저녁 물안개 곱게 피어오르는 물결을 따라가면 자꾸만 어두워지는 하늘조차 아주 깊어지고 거기에 별빛 먹고 사는 수초 사이 물고기들 끝내 꼬리를 흔들며 주인 없는 별빛에 묻힌다
바람결에 밀고 당기는 물결에 실려 오는 어두운 밤이 오기까지 어스름에서 벗어나려 파고의 높낮이로 출렁이는 은하를 흐르는 별빛이 보이면 길 잃은 개구리 한 마리 외로움의 노래를 시작한다 개골 개골 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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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그림과 함께 잘보았습니다.
불금 행복하게 보내세요 ~~^^
약초사랑님
제시와 그림을 보시고
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그림도 이쁘고 고운 글 잘보고 갑니다.
불금 즐겁게 보내세요 ^^
너와나님
저의 시와 그림 보아주심에
고마운 마음 놓고 갑니다.
@이효녕 늘 곱고 아름다운 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한주도 건강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정글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대자연인님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