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홍익인간,무득무실,가훈쓰기, 자귀남외
지미봉 2022. 12. 5. 22:06 수정 삭제
사자소학
사자소학은 우리가 반드시 배워서 지켜야 할 생활규범과 어른을 공경하는 법 등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가르치는 생활철학의 글이다. 옛 선조들이 서당에서 공부할 때 처음 배우던 것으로 모든 구절이 넉자로 정리된 글로서 한문을 익힘은 물론, 어른과 부... 문화콘텐츠 용어사전
10일]부모사아 父母使我 물역물태 勿逆勿台 글쓴이 地奐 咸 斗彬 時年八十歲
父母使我(부모사아)어시든: 부모님께서 나를 부리시거든
勿逆勿怠(말역말태)하라 : 거스르지 말고 게을리하지마라,
홍익인간 弘益人間 글쓴이 지환 함두빈 시년 팔십세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한다.
국조 단군의 건국 이념임.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다. 국조(國祖) 단군(檀君)의 건국이념이며, 우리나라 교육의 지표이기도 하다.
출전
「옛날 환인(桓因)의 서자 환웅(桓雄)이 자주 천하에 뜻을 두고 인간 세상을 갈망했다. 아버지가 아들의 뜻을 알고 아래로 삼위태백(三危太伯)을 굽어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弘益人間) 할 만한 곳이었다. 그리하여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그곳에 내려가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은 부하 3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라 이름 하였다. 그가 바로 ‘환웅천왕’이다.」
이 이야기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기이(紀異)〉》에 나오는데, 이 환웅천왕과 곰이 사람으로 화(化)한 웅녀(熊女)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단군왕검(檀君王儉)이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홍익인간’은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 되었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교육법의 기본정신이 되기도 하였다. 교육법 제1조에는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다.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 공영의 이상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용례
우리나라는 ‘홍익인간’의 이념하에 건국되었다.
무득무실 無得無失/국어사전 글쓴이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
얻을것도 없고 잃은것도 없음,
무해무득
무괘아심 無塊我心/가훈 쓰기 지환 함 두빈 시년팔십세
‘다른 사람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내 스스로 엄격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의미
중국 명나라 유기(劉基)의 ‘기능진여인의 단구무괴아심(豈能盡如人意 但求無愧我心)’에서 유래했다.
‘하나의 일을 가지고도 사람마다 제각기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뜻을 모두 헤아릴 수 있겠는가, 다만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기를 구할 뿐이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안다(天知地知子知我知)’는 말과 함께 쓰이며, 세상에는 비밀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무괴아심無愧我心’은 스스로 언행을 깨끗이 하고 떳떳이 하여, 땅과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울 것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경계의 말로 인용된다.
자귀나무(부부나무)‘합환목’ ‘부부목’ ‘사랑목’ 이라 불리는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자귀나무 잎사귀 특성이 낮엔 펼쳐져 있다가 해가지면 오므라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낮에는 일 때문에 떨어지고 밤에는 일 때문에 합치는 부부의 모습과 같다고 했다.
또 자귀나무 꽃을 베개 속에 넣어두면 그 향기 때문에 부부의 금슬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자귀나무 꽃을 따서 말린 후 베개 속에 넣어두면 향긋한 꽃 향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마삭줄 바람개비꽃
소품 등나무 씨뿌림 배양중
우리가 흔히 등나무라고 부르는 콩목 콩과 등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잎이 지는 덩굴성 갈잎나무로 10미터 이상으로 자라는 기다란 덩굴이 물체를 감싸면서 성장한다. 대체로 5월이 되면 연자줏빛이나 흰 꽃들이 잎겨드랑이에서 수십cm에 이르도록 주렁주렁 피는데, 등나무꽃 여러 개가 한번에 피어있을 경우 위의 사진처럼 꽤 장관이다. 꽃 자체의 향도 향긋하고 진해서 등나무 근처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코가 등나무꽃 향으로 가득 찬다. 강렬한 향기로 천리향처럼 멀리서도 보지않고도 등꽃이 핀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편. 등꽃에는 달콤한 꿀이 들어있어 옛날 시골에서는 등꽃이 피면 아이들이 등꽃을 따서 먹기도 하며 보릿고개의 배고픔을 달랬다고 한다.
열매는 꽃이 난 자리에서 꼬투리 형태로 열린다. 갈등(葛藤)의 등이 등나무 등(藤)자로 칡(葛)과 등나무(藤)가 얽혀있는 모습에서 나온 말이다.
아까시나무와 마찬가지로 콩과식물이라 척박한 민둥산이나 황폐한 땅 에서도 왕성하게 자라는 편이고 꽃도 풍성하게 피어서 꿀을 따는 양봉을 할 수 있는 밀원식물이다. 대신 꽃은 잎사귀가 어느 정도 나있을 때에만 피어난다. 가지치기나 자연재해등으로 잎사귀가 없는 등나무는 꽃은 제치고 우선 잎부터 피운다. 등나무가 살기 위하여 양분을 만드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열매의 이름은 '등'이라고 하지 않고 수세미라고 한다. 박과의 긴 수세미와는 다르다. 열매는 수분이 많고, 단단하며 이게 다 클 경우 말라서 쪼그라든다.[1] 그 안에서는 씨앗같은 납작한 검은 물체가 5개~8개가량 들어있으며, 덜 큰 열매를 바닥에 놓고 밟을경우 냄새가 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선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고 특히 속리산에 많이 분포해있다. 고속도로 근처에도 산사태 방지를 위해 심어놓고 주로 학교 운동장의 나무그늘이나 대학교 캠퍼스에 많이 심어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있다. 공원에서도 경관을 위해 많이 심는다. 꽃이 진 다음엔 그늘도 만들어준다. 대신 지지대가 있어야하는 덩굴식물의 특성상 아치형이든 다른 형태이든 지지대를 만들어준다.
꽃의 향이 나름 강해서 많이 핀 곳에 가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백등, 붉은등, 풍등, 애기등 등 여러 종이 있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다른 물건에 의지하는 덩굴나무 특성상 소인배를 상징한다고 매우 싫어했다.
첫댓글 작품감상 잘 하였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안녕하세요
건간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