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와 물을 골고루 저어서 1~2일 지나면 황토는 갈아앉고 맑은 물이 됩니다.
이때 수면에 뜨는 부유물은 잘 걷어내고 마시면 건강에 아주 좋은 지장수가 되는 것입니다.
부유물은 바가지로 걷어 내어도 되고, 창호지를 물에 띄우면 전부 붙어서 올라 오기도 합니다.
* 원래 궁중비방에는 황토땅을 파고 거기에 물을 붓고 조금 기다려 뿌옇게 된 물을 마신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그건 농약이 나오지 않았던 시절, 산천이 오염되지 않았던 옛날 이야기이니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항아리에서는 물이 계속 숨을 쉬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오래 두고 마셔도 괜찮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맑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 마시고 나면 재탕용 황토를 넣어 다시 잘 저어 두면 됩니다.
재탕을 3번 하여 드시다가 완전히 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만들면 됩니다.
예쁜 주전자 처럼 생긴 항아리나 술병같이 생긴 항아리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청량감이 있으며 데워서 드셔도 효능에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