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평화학교는 2023년 12월 15일(금) 2학기 방학식을 맞이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한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원리강의 대회 장학금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원리강의 대회는 자율적으로 신청을 받아 2명이 지원하였다. 함께 준비하는 친구들이 거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대회를 준비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했다.
다음은 생활실천원리를 진행했다. 매주 다른 주제로 한 주 동안 생활 속에서 말씀을 실천하고 깨달은 내용을 나누는 시간이다. 이번 주제는 ‘하늘부모님을 중심하고 타인과 서로 잘 주고 잘 받는다.’였다. 학생들이 ‘하늘부모님 중심’, ‘잘 주고 잘 받는다’는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실천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은 참사랑평화학교에 와서 즐거웠고, 잘한 선택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학업, 대인관계, 신앙에 대해 되돌아보며 소감도 나누었다. 또한 모두 자신에게 나타난 긍정적 변화를 느끼고 더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분위기를 바꿔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곡이다. 노래 제목은 ‘폰서트’로, 참사랑평화학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세상에서 제일 비싼 단독 공연’이 교실 안에서 아름답게 펼쳐졌다.
이어서 방학 계획 선언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계획을 발표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must’, ‘즐겁게’, ‘방학 계획을 다 실천하겠다’,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냥 하자’ 등 각자 자신만의 각오를 말로써 표현하며 전체 앞에 약속했다.
송순현 교장은 1년 동안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수고하고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한 명 한 명을 호명하여 그들의 변화에 대한 감동을 전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