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원리수련 창조원리
2021년 9월 30일 참사랑평화학교는 창조원리수련을 가졌다. 2021년 2학기에는 원리를 찾아라 시간과 연결해 파트별 원리 수련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9월 중 창조원리 강의를 듣고, 3시간 차트에서 해당 내용을 훈독했다. 또 서로 이야기를 하고 질문을 만들며, 원리수련을 준비했다.
30일 수련 당일에는 노원교구 김영석 교구장님을 모시고 수련을 진행했다. 교구장님은 창조원리 6장을 강의해주시고, 학생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질문들에 대해 답해주시는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교구장님은 원리의 핵심을 설명해주시면서, 동시에 학생들이 원리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의 이야기도 함께 해주셨다.
학생들은 교구장님의 설명이 재미있었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해주셔서 유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참사랑평화학교는 10~12월에 내용별 3번의 수련을 더 기획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 수련활동을 통해 단순히 입력하는 원리가 아니라 스스로 찾아나가는 원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학생들의 소감은 아래와 같다.
[학생 소감]
학생1.
오늘 아침부터 오후까지 하루 종일했던 원리수련은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평소에 어려웠던 원리를 교구장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주시니 이해가 잘 됐던 것 같다. 그리고 강의가 끝날 때마다 관련 질문을 하고, 답을 해주셨다. 궁금했지만 시원한 답을 얻지 못해 계속 물음표로 남아있었던 질문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영인체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 있을 때 영인체를 위해 많이 성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원리 수련은 정말 유익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교구장님께 강의를 또 듣고 싶다.
학생2.
공부를 먼저 한 다음 강의를 들으니 그냥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듣는 것보다는 더 잘 이해가 되었다. 창조원리만 봐도 정말 많은 내용이 있고, 우리가 있는 근본적인 이유가 이 강의에 있으니 나름 집중하면서 강의를 들었다. 항상 느끼는 것인데 원리강의는 한 번에 많이 하는 것은 좋은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계속 앉아있으니 피곤할 수 밖에 없다. 차라리 텀을 두고 하거나, 한 번에 2시간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강의 내용은 좋았지만, 이런 점이 아쉬웠다.
학생3.
김영석 교구장님을 모시고 원리수련을 했다. 창조목적을 배웠다. 강의를 많이 들어서 내용은 익숙했다. 그동안 ‘원리를 찾아라’를 할 때 질문했던 것들을 모아서 질문지를 만들어주셨다. 그것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했던 것을 해소할 수 있었다. 3대 축복을 이루는 것이 인간의 목적인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가 생각도 고민도 많은데 이것은 결국 3대 축복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생각을 할 땐 더 큰 목표가 있다는 것을 염두하며 사소한 것에 너무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기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교구장님 감사합니다. 하늘부모님, 참부모님 감사합니다.
학생4.
오늘 교구장님이 해주신 원리강의를 들었다. 너무 지루하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하시는 말이 재미있어서 졸리다가도 잠이 깼다. 그동안 원리 3시간 차트를 훈독하면서 궁금했던 질문들도 해결되어서 속 시원했다. 오래 앉아있는 일도 너무 힘들기는 했지만 아픈 허리와 바꿀 정도로 강의는 재미있고 뜻 깊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타락론이 끝나면 또 원리 수련을 한다고 했는데 그때가 기대된다.
학생5.
강의를 총 4시간 했는데 김영석 교구장님이 해주셔서 감사했다. 바쁘셔도 시간을 내는 게 어려운 일인데 참 대단하신 분 같다. 인상 깊었던 것은 ‘무형세계는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질문에 굉장히 재미있게 대답을 해주셨다. 이 지상과 별로 다를 게 없고, 영계에서도 축구를 하면 다친다는 것을 알았다. 비록 조금 졸리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강의해주신 덕분에 졸음과 싸워서 이겼당!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6.
오늘 커피 하나 덕에 강의가 잘 들렸다. 강의가 한자로 진행되어 필기하는데 어려웠다. 다행히 전에 통역을 통해 배워온 한자를 알아봐서 필기하는데 그나마 살짝 수월했다. 목사님께서 설명을 쩌렁쩌렁 해주셔서 머리에 잘 들어왔다. 특히 궁금해서 했던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답해주셔서 이제는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
학생7.
처음으로 서울북부 교구장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솔직히 알던 거여서 신기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 그런 내용적인 측면 보다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을지 기준을 잘 잡아주셔서 내 가치관과 결합해서 자신감을 채워주시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 항상 내가 생각한 게 원리적인가?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그런 것들을 정리해주셔서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길 수 있었고 당분간은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 인상 깊었던 강의였다.
학생8.
오늘 원리실천에서 들었을 때 여태까지 원리강론에서 나온 질문으로 목사님이 대답을 해주셔서 궁금증이 있었던 것이 조금 풀렸다. 그래서 좋았고 모르는 것도 있었는데 알게 돼서 좋았다.
학생9.
창조원리 강의를 듣고 솔직히 지루할 줄 알았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다만 한자가 너무 많고 잘 안보여서 불편했다. 그래도 좋은 강의를 들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