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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소식] 우리대학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는 6월 4일(금),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에서 제11회 전국 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시상식에는 쿨릭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 구옌코프 부대사, 콜가노프 러시아대외협력청 부대표와 더불어 우리대학 측에서 김현택 명예교수와 러시아연구소 김준석 HK연구교수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축하하였다.
우리대학 러시아연구소와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이 공동 주관한 본 대회는 러시아어 학습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되어온 연례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10회 대회와 올해 11회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제11회 토론대회는 러시아어권 연수 경험이 적은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 아래, 참가 자격을 러시아어권 체류 기간이 2년 이내인 대학생으로 제한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학에서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을 했다.
주최 측은 올해가 러시아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탄생 200주년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대회의 기본 주제를 '도스토옙스키의 소설과 문학 번역의 문제'로 선정했다. 학생들은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온라인상에서 피력했다.
입상한 수상자들에게는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에서 준비한 장학금과 한국외대 총장,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 명의의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자 명단)
대상 - 윤주현(중앙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금상 - 김홍주(한국외국어대학교)
은상 - 이송하(서울대학교)
동상 - 김유진(서울대학교), 이연주(고려대학교)
장려상 - 김민지, 이예원(한국외국어대학교), 김윤조(연세대학교), 나승범(경북대학교), 송유정(고려대학교), 신언민(국방어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