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문산악회원 여러분!
설렘에 시작했던 신축 년의 한해는 어떠한 의미도 만들지 못하고 이제 저물었습니다.
코로나의 팬더믹에서 시작 했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한해가 되었고, With Covid라고 해서 잠시 희망도 걸어 보았지만 여지없이 한해는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가버렸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 함께 하실 수 있는 기회를 한 번도 갖지 못하게 된 것에 송구스런 마음뿐입니다.
모든 동문님들도 어려운 한해였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한해가 아닐까요?
이제 우리들이 희망을 갖질 수 있는 또 새로운 임인 년의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고 무엇인가 해내야 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추운겨울에는 여름을 그리워하고 더운 여름에는 겨울을 그리워하며 우리 동문님들의 사랑이 뭉치면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 합니다.
늘 걱정만하고……. 그래도 하고 기다리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 동문님들도 대분분 2차 접종은 마치셨고, 많은 동문님들은 부스터삿 까지 마치셨을리라 생각하기에, 오늘 떠오른 임인년의 맑은 새해처럼 이제는 기지개를 펴려고 생각 합니다.
1월부터 산행을 재개 하겠습니다.
정부의 시책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하신 동문님과 함께 시작하지만 아쉽게도 뒤풀이는 자제하면서 시작하여 멋이 있고 보람이 있는 한해를 만들려고 노력 하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에도 가정의 화목과 항상 맑고 건강한 웃음이 끝이지 않는 우리 모임이 될 수 있게 노력 하겠습니다.
선린총동문 산악회장 안무희가 2022년 새해 아침인사 올립니다.
수리산 관모봉에서 일출전 그뭄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