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쩍 새우리네 삶속에서 애환을 함께하는 소쩍새가까이에서 울어도 아득하게 들리고, 아득한 데서 울어도 가까이로 들렸다.심장에 메아리치면간에 메아리치고,쓸개,허파,창자에 메아리친다.남은 여운은 다시 핏줄로 들어가피로 흐르면서 피를 덥게 하고 핏줄을 떨리게 하는 것이었다.매월당 김시습이 소쩍새 울음소리를 묘사한 글 중에서 발췌해 봤어요.소쩍새 울음소리는 구슬픈 듯 애잔하기도 합니다.
첫댓글 사진 내용의 글귀가 너무 맘에 와닫는듯 합니다...구슬고 애잔듯하지만 제가보기엔 세상 신비로움에 어리둥절한 표정 너무 귀엽습니다^^
어두운 듯한 배경도 므찝니다.
인형같습니다.말이 필요없는 그야말로 작품입니다.새에게서 나올수있는 동작들은 대부분 다 담겨있네요.두고두고 보겠습니다.대단하신 내공입니다.
첫댓글 사진 내용의 글귀가 너무 맘에 와닫는듯 합니다...구슬고 애잔듯하지만
제가보기엔 세상 신비로움에 어리둥절한 표정 너무 귀엽습니다^^
어두운 듯한 배경도 므찝니다.
인형같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그야말로 작품입니다.
새에게서 나올수있는 동작들은 대부분 다 담겨있네요.
두고두고 보겠습니다.
대단하신 내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