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루던 곳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은밀하게 둥지를 튼 팔색조를...
아는 분의 배려로 사나흘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막혔던 것은...
녀석들을 보기 위해 둘러친 위장막 옆 계곡에
긴꼬리딱새들이 가끔 와 목욕을 하더군요
중부내륙 여기저기서 팔색조나 긴꼬리딱새의 육추장면이
자주 목격되는걸 보면 앞으로는 흔히 볼수 있는 여름철새일듯 싶습니다
땅으로 통통 뛰어다니는 녀석들이라
유조들이 병아리처럼 아장아장 둥지 밖으로 걸어나갈줄 알았는데
둥지에서 날아가 P턴까지 하며 멀리 날아가더군요
부모새들은 날이 가물다보니 먹이를 잡으러 나가면 시간이 걸리는데
지렁이뿐 아니라 여치, 땃쥐, 날벌레등 다양하게 물어옵니다
작년 남해 어디선가는 뱀도 잡아오더라고 인터넷기사도 났던데
참으로 작은몸집과 부리로 그런게 어찌 가능한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첫댓글 헛.. 귀한 팔색조도 담으시고...
이후님처럼 곱습니다요.., ㅎㅎㅎ
꼬바를게 하나 있는데 담 기회에., ㅎ
꼬바르는게 뭐임?
@이후 머..일러바친다 이런 뜻입니다요...ㅎ
@알키 *^^* ㅎ 얼른 일러바치줘요.. 궁금해~
팔색조 색감과 주변 배경이 넘 잘 어울립니다. 빛이 좋지 않았을텐데도 역시나 고수님의 실력이...ㅎㄷㄷ
계곡인지라 시원하고 그늘깊고..
새들보다보면 주로 풍경좋고 인적없는 곳이어서 신선놀음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색조와 삼광조를 아직 본적이 없는데 앞으로는 멀리 가지않아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그나저나 팔색조가 쥐집을 털어서 갓 태어난 쥐를 잡았나봅니다. 대박~~
그서식지에 맞는 새들은 어느숲에나 있을터이지만 저처럼 찾아놓은 둥지도 잘 못보는 사람은
그저 ...남의 덕이나 보네요 ㅎ
이소 장면과 다양한 먹이
세심하게 담으셨네요. 모기만 없다면 신선이 부러워하겠지요.
멋진 보케속에 담아내신 귀한 팔색조 그냥 부럽습니다.
심쿵 합니다..
멋진 팔색조 사진을 담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호~~!!
이사를 가야할까? 고민중입니다.
초월로 ㅎㅎ
멋집니다.
누구 덕분이고 간에 이렇게 이쁜 새를 담으신 것은 참으로 행운입니다. 배경도 참 이쁘네요.
엄마야... 귀한 녀석인데.. 어쩜 이리 곱게 담으셨을꼬..
디테일 굿~~
작년봄.들꿩을 보고도 매우신기해했습니다.
다른회원님들이 이 팔색조를 포스팅을 해도 멋지게만 보이는데..
수일동안의 탐조결과가 어마어마합니다.
뭐,한가지라도 빠지는게 없는 출중한 작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부럽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