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넓고 너무 높고 너무 커서
선인과 악인을 구태여 구별하지 않으십니다. 선인도 사랑하고 악인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우리 생각에 따뜻한 아침 해가 뜰 때, 저 이북에 있는 김정일의 집에는
햇볕이 비취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거기에도 따뜻한 햇볕이 비춰주네요.
우리 생각에는 사람을 못살게 굴며 폭정을 하는 나라에는
몇 년이 가도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때가 되면 거기에도 비를 주시네요.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 커서 악인과 선인을 구별하지 않으십니다.
그 반면에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는 내가 사랑을 받을 때 사랑할 수 있어요.
이것은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내 형제는 자연스럽게 사랑할 수 있어요.
이런 사랑은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런 것은 악명 높은 세리도 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도 다 하는 사랑입니다.
노력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을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런 사랑은 누구나 다 하는 것인데 명령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내가 하는 사랑을 너희들도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이 곧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우리를 사랑해주신 사랑입니다.
로마서 5장 10절에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우리가 아직 원수 되었을 때에 무조건 사랑해 주신 그 사랑입니다.
아가페는 허물을 덮어주는 사랑이요, 죄인을 불쌍히 여기는 사랑이요,
자기희생을 실천하는 사랑이요,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은 사랑하는 사랑이요,
몇 백번 죄를 짓고 또 지어도 불쌍히 여기는 사랑이요, 죽기까지 사랑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이 사랑을 예수님이 죽으신 십자가에서 보여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라고 고백하면서 믿음으로 그 십자가 앞에 나가기만 하면
그 사랑을 십자가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아가페의 사랑 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사랑입니다.
우리도 그 사랑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유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즉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끼는 자식은 자기의 좋은 점을 닮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매일 열 번이고 백번이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처럼 되어야 해.
나는 아가페의 사랑을 너희에게 주었다. 그러므로 나를 닮으려면 나와 같이 해야 돼.”
마태복음 5장 45절에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여기서 말을 조금 바꾸면 “아버지처럼 되리니”라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처럼 사랑하면 하나님 아버지처럼 됩니다.
“아버지처럼 되리니”라는 말을 다시 바꾸면 48절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라.”
하나님처럼 되는 것은 예수님처럼 되는 것이고 온전한 자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온전하라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를 처음 만드신 그 목적에 부합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어떤 목적을 갖고 계셨습니까?
창세기 1:27절에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본래 의도는 하나님과 똑 같은 우리를 만드신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웠습니까? 그런데 그 몹쓸 마귀가 와서 유혹해서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갖추어주려던 형상을 거의 다 파괴해 버렸습니다.
오늘 날 우리의 형상은 마귀의 형상이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교육을 많이 시켜도 하나님의 형상보다 마귀의 형상을 더 많이 닮았습니다.
아무리 부요하게 살고 명예를 가지고 있어도 거짓말 하는 꼴을 보세요.
마귀의 형상들이지요. 우리의 형편없는 마귀의 형상을 보시고 하나님은 안타까우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보여주시면서 너희는 나를 믿으면
너희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거룩한 백성,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씀합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처럼, 예수님처럼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바로 이 세상에 살 때부터 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천국에 가면 원수가 없어요!
천국에는 우리가 사랑하고 싶어도 우리를 핍박하는 자는 그곳에 없어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