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상황이 교회에 위기로 오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교회는 위기상황을 만나는데 적절하게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위기극복능력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우리는 지난 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서 여러 가지 각종 행사도 많이하고 집회도 많이 해습니다. 그런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났어요. 행사로 다 끝났습니다. 성도들의 삶이 바뀌지도 않았고 교역자들의 자각이 일어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지금 교회는 자신을 바꿀 힘이 없어요. 자정능력을 잃었습니다.” -2007년 평양대부흥100주년 행사이후 옥한흠목사의 평가-
1.교회의 저항(그러나 유대 사람들은 시기하여 거리의 불량배들을 끌어모아다가 패거리를 지어서 시내의 소요를 일으키고 야손의 집을 습격하였다. 행17:5)
▶방역에 저항하는 공교회성을 상실한 교회/지난 120년동안 교회는 예배공동체로서 예배를 강조해왔다. 그런데 그렇게도 강조한 예배에 교인들이 나오지 않고 줄어든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2.코로나19 이후의 교회(우리는 이 이상 더 어린아이로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인간의 속임수나 간교한 술수 빠져서 온갖 교훈의 풍조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다다라야 합니다. 엡4:14-15)
❶평등공동체를 추구함 “그리스도 예수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갈5:6 /교회는 위계질서가 살아서 작동하는 조직이 아니라 상식적이고 보편적이며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초해서 우리가 꾸려내는 신앙공동체는 평등공동체이어야 한다.
❷왜곡된 기존의 질서에 저항하는 공동체(주님을 섬기고 싶지 않거든 조상들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아니면 당신들이 살고 있던 땅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이든지 당신들이 어떤 신들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십시오. 나와 나의 집안은 주님을 섬길 것입니다. 여호수아24:15) protest/왜곡된 교회에 저항할 줄 아는 개신교
3.고민하는 교회(무화과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지라도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련다. 하박국서3:17-18)
▶내려놓음에 관한 고민–받는 은총을 선호했던 믿음의 여정에서 주는 은총을 선호하는 믿음의 자리를 희망한다. 채움의 영성에서 비움의 영성에 익숙한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기로 마음을 새롭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