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밖은 더워서 활을 쏠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다가 문득 지하 기계실 복도가 생각이 나더군요.
길이를 측정해 보니 15m가 나오네요.
일단 10m 사거리에 과녁을 설치해 봅니다.
그리고는 본격적으로 열심히 활을 쏴본니다.
근데 활쏘는게 영 아니네요...^^
매일 100~130발 정도를 쏜지 3일째인데 이 정도 수준이라니....ㅋㅋㅋ
여러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절망적인 수준이네요
그러나 좀 못쏘면 어떻습니까?
대회에 나가서 죽기살기로 금메달 딸것도 아닌데...^^
그리고 취미라는게 내가 즐겁고 만족하면 그만인 것을...^^
하다보면 나아지겠지요.
그런 희망으로 내일도 열심히 쏴볼까 합니다.
저의 사전에 실패는 있을지언정 결코 절망이나 좌절은 없는 재기에 달인이니까요...^^
첫댓글 더위를 피하실공간이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
그러게요...
왜 진작에 이런 생각을 못하고 활쏠 장소가 없다고 장소탓만 한거 같네요.
일단은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안전해서 민원 발생할 일도 없어서 정말 좋네요.
특히 조준 연습하기에 그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타켓이 남들보다 일찍 헐어서 타켓값이 좀 들기는 하겠지만요...^^
요즘 더워서 저는 엄두가 안나는데, 사무실 지하 기계실좀 봐야 겠네요~ 좋은 장소 잘 찾으셨습니다~
장타는 나오지 않아도 일단은 조준 연습이나 격발 연습은 되겠더라구요...^^
멋지십니다. 저는 집에서 조준연습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