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책들 중에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제목과 내용의 책들이 많다. 제목과 내용에 유혹되어 책을 사기는 한다.
책을 읽는 내내 ‘아, 이렇게 하면 성공하겠다.’싶기도 하다. 그 중에 한 책이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이다. 우리나라가 IMF 사태의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이런 책들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팔려 나갔다.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자기계발서를 읽었고,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나름대로 생각하는 성공을 꿈꾸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자기계발서들은 결국 비판을 받게 되었다. 그 책이 주장하는로 생활 방식을 바꾸어도 나름대로 생각해 두었던 성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또한 자기 계발서들이 주장하는 성공이라는 것들이 너무나 얕은 의미의 성공을 말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통 사람들은 당장 겉으로 드러나는 얄팍한 성공만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그런 말을 해 주는 쓰레기 같은 자기
계발서들을 비싼 돈을 주고 사모았던 것이다. 출판사는 그런 책들이 당장에 잘 팔리니까 그런 책들을 대량으로 인쇄해서 판 것이다.
그런 책을 읽을 때는 뭔가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지만, 자기는 별로 변하지 않고, 풍선처럼 바람만 잔뜩 들게 하는 것이 자기계발서이다. 시간이 지나면 바람이 빠지고 마음은 바람 빠진 풍선처럼 시들해 진다.
자기계발서들을 사서 읽은 사람들은 그들이 꿈꾸던 성공을 향해 갈 수 있었는가? 간혹 그 책들이 주장하는 것 같은 성공을 경험했다고 해도 그것이 진정한 성공인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은 문제가 있다. 물질이 많아지면 성공한 것인가? 남들보다 가난하게 살면 실패한 것인가? 이웃보다 경제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성공인가? 남들보다 빨리 부자가 되는 것이 성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