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애 선생님께서 보시던 책 기증해주셨습니다.
봄비 내리던 날, 차에 실어 오셨지요.
고맙습니다.
대학동기 소연이가 책 기증해주었습니다.
벚꽃이 아름다운 4월, 경주에 놀러왔다가 책방 잠깐 찾아주었지요.
소연이는 학창시절에도 종종 책 선물을 해주곤 했습니다.
‘다카페 일기’ 따뜻하게 보았지요.
이번에는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외 몇 권 전해주었습니다.
고마워:)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오신 손님.
장일순 선생님의 책을 사시고는 책도 받는지 물으셨습니다.
“네, 주시는 책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말씀드리니 연락처 물어보셨지요.
그 뒤로 몇 차례 전화 주셨습니다.
집 앞에 책 묶어놓았으니 찾아가라고요.
자전거를 타고 5~6번 옮기며 책 날랐습니다.
전해주신 책 가운데 ‘인간의 굴레’를 꺼내어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해, 책방 앞에 책을 가득 놓고 간 손님이 계셨습니다.
쪽지도 없어 누굴까 궁금했지요.
블로그에 글을 올리니 책 전해주신 손님께서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달빛’이란 닉네임을 보곤 ‘달빛님’이라 불렀지요.
‘달빛님’께서 12월 심야책방에 찾아주셔서 성함을 알 수 있었지요.
하수민 선생님께서 하영이와 찾아와 보시던 책 전해주셨습니다.
책방에 부족한 인문학 책이 가득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수민 선생님과 동네분께서 주신 책>
경주독서모임 운영하시는 김상수 선생님께서 보시던 책 전해주셨습니다.
중국의 현대사가 궁금하여 ‘대장정’에 관련한 책 보셨다고요.
‘길위에서 읽는 중국현대사 대장정’외 한 권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침 일찍 전화가 왔습니다.
지난번 책방에 오셨던 손님이라 말씀하시곤, 책 기증 어떻게 받고 있는지 물으셨지요.
어물어물 대답 드리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곤 책 보내주실 분이 계신다며 소개해주셨지요.
며칠 뒤, 커다란 박스에 아이들이 볼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 보내주신 이명원 선생님, 소개해주신 황경숙 선생님 고맙습니다.
보물찾기 시리즈는 동네 아이가 종종 놀러와 읽고 있습니다:)
<이명원 선생님과 황경숙 선생님께서 주신 책>
김제사회복지관에서 일하고 계신 박상빈 선생님께서 책 보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학창시절 보시던 책들이라 생각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윤씨가 포항 효자동에 있는 달팽이책방에 다녀왔습니다.
그때 달팽이 사장님께서 책방과 지역에 관련된 책 몇 권을 선물해주셨지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책방피노키오 사장님께서 아이들 그림책 전해주셨습니다.
아이들 공간이 있어서 좋다고 말씀하시던 사장님.
전해주신 책 덕분에 공간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전해주신 그림책 가운데 유리 슐레비츠의 ‘새벽’ 책방에 놀러온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호숫가의 신선한 바람이 책방을 맴도는 듯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책방 피노키오 사장님께섲 주신 책>
연휴를 맞아 경주에 놀러온 병문이가 가지고 있던 책 전해주었습니다.
병문이가 전해준 책 앞에는 조그마한 사인과 구입한 날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읽었는지 잠시 설명해주었지요.
고마워 병문아.
선의관악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는 승철이형이 책 전해주었습니다.
서울의 청년들은 이렇게 지내고 있구나.
덕분에 알 수 있었지요.
고맙습니다.
비 내리는 오후, 책방에 깜짝 찾아온 주애.
주애에게 여러 번 책 받았는데, 이번에도 받았습니다.
잠시 이야기 나누고 책 정리하여 꽂아두었습니다.
번역가 김욱동의 책 ‘번역의 미로’에 시선이 오래 머물렀습니다.
고마워 주애.
<주애가 전해준 책>
경주에 오신지 6개월 되셨다는 손님께서 책방에 찾아주셨습니다.
황남동에 있을 때에 놀러오셨다고요.
이사한 황오동에도 찾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봉투에 차곡차곡 담긴 책도 전해주셨지요.
고맙습니다.
<익명의 손님께서 주신 책>
많은 분들이 책을 채워주셨습니다.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만나며 작은 것에도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닌지 경계하게 됩니다.
운영에 도움을 주셔서, 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소연이 왔었구만
응응 바람처럼 다녀갔어.
주애? 내가 아는 신주애?
네~^^ 포항에 내려온 김에 들렸어요.
귀한 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