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성모의 밤>이 참으로 오랜만에 수녀원 정원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예년보다 푸근해진 기후 탓인지 모기떼가 웽웽 거려 걱정이었지만,
정작 식이 시작되니 서늘한 바람만이 불어와 하느님께 감사드렸답니다.
올해 성모의 밤에는 그룹별로 성모님께 봉헌하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이에 각 그룹에서는 회의를 거쳐 열띤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노래, 수화, 촛불 댄스, 꽃 춤 등 시간을 쪼개며 연습하는 모습이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서울 수녀원의 봉헌회원들과
신자 분들과 함께 한 성모의 밤은 더할 수 없이 고요하고 아름답게 진행되었습니다.
각자의 빛을 발하며 봉헌한 선물들이
하늘 어머니의 푸른 망또 아래
풍성히 담겼습니다.
“참 좋았다-”며 그 여운을 며칠이고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성모의 밤에도 준비한 선물보다 더 큰 은총으로 돌려받았습니다.
자애로운 어머니의 품 안에서 포근히 쉬는 은혜로운 성모성월 되시기를
서울 수녀원의 수녀들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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