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은 부활시기의 정점을 이루는 성령강림대축일이었습니다.
복음의 말씀처럼, 그 전날 전 공동체가 함께 모여 밤기도를 봉헌하며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께서 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주일 미사를 봉헌하고 성령카드를 뽑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모두 각자에게 필요한 은사를 청하며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카드를 뽑았습니다.
주님께서 약속하신 성령 은사와 열매를 보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시간에 대한 기대로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저녁 휴게 시간 때 뽑은 카드의 내용을 나누며
성령님의 보호 아래 성령님의 인도로 함께 걸어갈 시간들에 대한 꿈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을 받고 두려움으로 숨었던 골방에서 나와
곳곳을 다니며 복음선포의 기쁨을 누렸던 사도들처럼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일상이 복음을 증거하는 기쁨으로 더욱 환하게 물들어 가기를 기도합니다.^^
오소서! 성령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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