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삽살개 정권의 지난 5년을 가장 저주하고 능멸했던 게 바로“국민청원”이라는 청와대의 얄팍한 선동(煽動)적 살림살이였다.
생각을 해 보자. 이 새끼들 국정을 살피자는 게 아니고 광란의 촛불잔치를 한 것처럼 일반 국민이 아닌 개돼지들을 세뇌하고 선동한 게 바로“국민청원”이라는 제도였다. 이를테면 어떤 개돼지 집단이 저들이 원하는 소원을 국민청원에 올리면 30만 이상이면 국민의 염원이라며 슬그머니 현행법 이상의 대우(?) 그 소원을 들어주며 마치 가장 민주적 절차를 밟은 양 생색을 내며 정치를 해 온 것이다.
이 땅의 국민 아닌 개돼지들은 소위 엽전이라고 불리는 천박한 집단들이다. 그 천박한 집단들이 촛불을 들고 광란을 벌이고 정권찬탈의 사냥개 노릇을 했던바 그것들을 위무(慰撫)할 방법이 다름 아닌“국민청원”이었던 것이다. 이른바 손 안대고 코 푸는 식의 삽살개와 그 잔당들의 간교한 정치 수법이었던 것이다.
좀 복잡하게 썰을 풀었지만, 이런 과정을 한마디로‘국민정서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참 웃기는 것은 이 나라의 법제도에서 가장 상위법은 통칭 국가의 근간인 헌법이 아니라‘국민정서법’인 것이다. 즉 “국민청원”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정서법을 악용(惡用). 오용(誤用) 심지어 남용(濫用)까지 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게 삽살개 5년 내내 통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입에 맞는 와인을 마셨더니 취기가 돈다.
아무리 적의 것이라도 내(국민)게 유익한 것이라면 벤치마킹 하자. 딱 한 번만 써 먹고 폐기 하자.‘“국민청원”이거 위정자 개새끼들 놀고먹자는 개수작이다. 지도자라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난관(難關)을 스스로 해쳐 나가야 한다. 일 하기 싫은 개새끼들이 청원 즉 국민정서를 빙자하여 헌법에도 없는 법집행을 172마리의 개새끼를 동원하여 마구 짖어대고 있는 것이다.
이제 취기가 많이 오른다.
결론을 내리자. ‘검수완박’을 깨부수는 마지막 방법으로 ‘국민청원법’으로 대처 하자. 개새끼들의 개수작에 잠시 개가 되어도 어쩔 수 없다. 개새끼들에게는 개 같은 방법으로 대항하자. 그러는 가운데 혹시라도‘헌재소원’이 검수완박을 박살 낼 수도 있을 것을 기대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