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새벽 잠에서 깬 뒤 컴을 켜고 기사를 훑어보는데</p><p>문재인이가 한라산을 올랐다는 기사의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p><p> </p><p><b>제주 간 文, 4일 한라산 등반...탁현민 “산이 산을 오르는 듯”</b></p><p> </p><p>ㅋㅋㅋ</p><p>문재인이가 이 펄펄 끓는 염천(炎天)에 한라산에 오른 건 알겠는데, </p><p>뭐라고?</p><p>산이 산을 올랐다?</p><p> </p><p>탁가가 원래 아부의 달인(達人)인 건 진작에 알았지만</p><p>이렇게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강아지 모양 꼬리를 흔들어대다니....ㅊㅊ</p><p> </p><p>사람들이 이 기사 읽고 뭐라고들 하는가 해서</p><p>쭉 아래로 내려가 댓글들을 검색해봤더니</p><p>100% 비난조거나 욕설이다.</p><p> </p><p>그 많은 댓글들 중 가장 심플하고 내 맘에 드는 댓글 하나를 소개 한다.</p><p> </p><p><a href="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63c308b5-7cef-48f2-bb8f-28cb4bb98bd1" target="_top" class="ke-link">김xx</a></p><p><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222222;">g롤한다</span></b></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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