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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하여 내부상태를 보신 어르신은 이렇게 더러울 수가 있냐며.... 청소를 해야겠다고 말씀을 슬쩍돌리신다. 구박하신게 못내 미안하신지 커피를 내오라며 할머니에게 성화를 부리신다. 건네 주시는 커피믹스 한잔을 마시고 어르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청소 작업을 마음 편하게 들어간다. 무더운 여름날 땀흘리며 열심히 분해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신 어르신은 슬쩍자리를 피하시고 저멀리서 반주를 한잔 하시며 술한잔을 권하신다... 이내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던 어머님이 일하는 사람에게 술을 권하면 안된다고 가로막아 주셔서 위기를 넘기고 청소에돌입 하였고 시간이 흘러 분해작업의 역순으로 조립작업으로 들어간다. |
혹시 있을수 있는 누수여부까지 확인하고 청소완료를 알려드렸더니~
아버님 한잔하신후 하시는 말씀
젋은 사람이 예의도 있고 싹싹하다며 어디살고 결혼은 했냐며 친근감을 표시하시더니
수고 했다며 시원한거라도 하나 사먹으라며 10,000원을 건네 주신다.
거절하니 이러면 내성의를 무시하는거라며 살짝화를 내시기에 얼른 받아 넣고 혹시 불편하신거라도 있으시냐고 여쮜보니 어머님이 싱크대를 가리키며 문이고장이 났는데 좀봐줄수 있냐고~
볼트 몇개를 조여드리고 발걸음 가볍게 어르신 댁을 나섰다~
겨울에 보일러 청소하실거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뭔가 보람되고 흐믓한 하루 였습니다.
홈크린원 김유성
010-9972-7796
서울, 경기, 인천 수원, 안양, 안산, 군포, 분당, 용인, 등 수도권을 고루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