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차 천인행동 - 문화재심의 위원들이 꼭 보아야 할 헐벗은 권금성 모습입니다

[동지풀]

18차 천인행동 - 문화재심의 위원들이 꼭 보아야 할
헐벗은 권금성 모습입니다.

케이블카가 운행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로
권금성의 숲은 거의 사라졌습니다.
애써 복원하려고 하고 있지만
한번 망가진 자연은 쉽게 회복되지 않지요.
더군다나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요.
인재에 의한 자연훼손 복구가 더 어렵다는 내용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권금성 현실이 그렇기도 하구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놓이게 되면
설악산은 대청봉에서부터 산아래로
이런 모습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갈 겁니다.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설악산 국립공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면
문화재심의위원들은 국립공원위원회의 작년 결정을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문화재심의위원님들, 눈으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