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락가락
잠시 멈춘 사이
급번개를 간만에 영산강으로
라이딩 필수 CD 넣고
엘파소 출발
흐린 날씨지만
기분은 좋아
비만 내리지 말기를
음악 들으며 라이딩을 즐겨
바닷가도 지나고
숲길도 지나고
무안읍 지나
811번 지방도로
몽탄면으로 넘어가
고요한 숲길
컨츄리 뮤직에 울리와 라이딩
최고의 행복
몽탄역 지나고
바로 영산강 강변도로에
영산강은 말없이
고요하기만
통행량 거의 없는 뻥뚤린 영산강 강변도로
울리가 묵직하게 크게보여
울리와 논네
앞뒤로 한컷씩
저멀리 몽탄대교로 달려
몽탄대교에서
앞에는 영산강 대교가
목포쪽
영산강 상류
나주쪽
아무도 없는 다리 위에서
맘껏 자유를 누려
심호흡 몇번하고
내세상을
몽탄대교를 건너고
영산강 대교로 달려
저앞에 몽탄대교가
영산강 대교 건너고
강변도로 타고 함평으로
다시 무안으로 달려
라이딩 2시간 무사도착
샤워하고 나오니
세도나 오늘은 외식이라고
예약해놨다고
무안읍 바다촌으로 달려
3호실 홍도방으로
냥이와 갈치
남도 식당엔
그림 하나씩 예술은 기본
보리굴비 정식
술떡이 좋아
팔당터널 입구에 술빵도 생각나고
먼데이나잇풋볼
풋볼 시즌도 2달만 기다리면
보리굴비 나오고
밥을 녹차물에 말아
보리굴비를
매실차로 마무리
오만원의 행복을
울리 주행거리는
70 마일 112 km
카페 게시글
라이딩 앨범
장마 멈춘사이 번개라이딩을 영산강으로
엘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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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09:4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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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마가 길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