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가을부터 이제까지의 반년을 되돌아보면 일부 극우세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민들이 윤석열 탄핵에 나섰다. 그전까지 광장에 나오지 않던 민주당도 그때부터 나왔고 2030세대도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특히 12.3직후 엄동설한의 젊은 여성들의 살신성인의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2022년 여름, 윤석열당선직후부터 시작된 촛불행동은 시작은 미미했다. 수백명이 청계광장에 앉아서 촛불을 밝혔던 것이 2년반동안 점차 줄기차고 가열찬 투쟁으로 지속되고 커진 것이다. 그 결실이 이번에 맺어진 것이다.
잔디를 깍고 있다. 이번 미국 도보행진이 수월했던 것은, 보도가 끊긴 길도 이런 잔디길이 있어서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직후 시민들은 이제부터 '감시'를 하겠다고 외쳤다. 노통은 그게 서운했다고 한다. 그걸 알게 된 시민들은 2016년 촛불혁명후 문재인때는 촛불정신을 정권에 몽땅 넘기고 손을 털었다. 그 결과가 윤석열내란이다. '대리운전'과 같은 민주제도는 한계가 있음이 드러난 것. 온 국민이 제대로 학습했다.
권력을 맡겨만 두면 언제든지 수박이 준동한다. 지난 국회의장선출때 민주당이 보인 행태가 그것이고, 곽노현 전교육감에 대한 행태도 그렇다.